안녕하세요! 피우스(@pius.pius)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100일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30일, 기존 운영하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 @lighthil 님의 권유로 Steemit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경제, 투자, 암호화폐에 대해 공부하면서, 해외 언론이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겨,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는 것이 목적.
………….
다들 그러셨겠지만, 처음 몇 주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막에서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느낌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이미 경험한 것이라서 생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걱정도 없었죠. 다만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이 문제죠.
블로그에도 복리의 마법이 작용합니다.
처음은 아주 더디게 성장하지만, 시간을 두고 꾸준히 활동하면 어느 순간 크게 성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쩌면 이 때가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자만하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딱 좋은 시점입니다.
저도 그 시점에 서 있습니다. 타성에 젖고 있는 것이죠.
포스팅의 질보다 양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할까요.
댓글과 답글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기보다 보팅에 더 관심이 있고,
큰 금액을 보팅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관심이 가는 그런 것 말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앞으로 다시 첫 돌이 되면 이런 타성이 다시 나타날 겁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극복해내야 할 일일 뿐인 것이죠.
처음 직장에 들어가면 이런 말이 있죠.
1주일을 버티면 1달이 가고, 1달을 버티면 3달이, 3달을 버티면 1년이, 1년을 버티면 3년이, 3년을 버티면 10년을 간다고…
마찬가지로,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5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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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팀잇에서 평판 60을 넘기는데 100일이 걸렸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258건의 포스팅을 올리면서, 474분이 팔로우 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해 보지 않아, 어느 정도의 성취인지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나 티스토리에 비교할 때 아주 빠른 수준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포스팅을 목표로 하면서, 앞에서 언급한 타성에서 벗어나 이웃 분들과 소통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포스팅에 보팅해 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큰 절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이 방문해 주시고, 많은 댓글 달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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