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아마존의 공습에서 살아남은 이유



지난 수요일 홀리데이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보고한 소매업체 목록에 타겟(Target)도 명함을 올렸다.

타겟의 지난해 11월 및 12월 매출은 1.4% 증가한데 그치면서, 8분기 연속 이어온 3% 이상의 성장 기록이 중단되었다.

아직 애널리스트들은 경보를 울리지 않고 있지만, 소매 업계의 또 다른 주요 업체의 실절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창고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Costco)는 아마존의 공습에서 살아남고 있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였다.

코스트코는 어떤 점에서 뛰어날까?

추수 감사절 동안의 기술적 결함으로 온라인 매출이 1,100만 달러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정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홀리데이 시즌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메이시(Macy’s), 콜스(Kohl’s), 그리고 가장 최근의 타겟 같은 오프라인 소매업들과 비교할 때, 크게 나은 수치이기도 하지만, 코스트코만의 특유한 비즈니스 모델과 쇼핑 경험이 소비자들로부터 보상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몇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첫째, 아마존이 편의성에서는 최고지만, 코스트코가 가장 인상적인 점은 대량 구매 제품에 할인가를 적용해 주며, 이런 특징이 소비자들이 계속 매장을 재방문하게 만드는 이유라는 것이다.

칸타 컨설팅(Kantar Consulting) 캠벨(Timothy Campbell) 이사는 “코스트코의 회원들은 무엇을 구매하든 좋은 거래라고 믿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그렇게 해 왔다는 사실은 아마존의 온라인 공습을 견딜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회원 전용 클럽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잃지 않고, 더 자주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쇼핑이외에도, 회원들에게 휴가 및 자동차 처리 같은 일련의 혜택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매장 방문 횟수를 늘리게 하고 있다.

자료 출처: Business Insider, “Costco proves why it’s Amazon-proof as stores like Target and Macy’s 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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