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아프리카 중앙은행들이 외환 보유고 중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며칠 후, 컨설팅 업체와 연기금 소속 연구진이 기관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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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와 여기에 비트코인을 2% 포함시킨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비교>

이 논문에서는 비트코인을 규제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으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보유가 어렵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논문은 존 홉킨스의 캐리 경영 대학원의 짐 경수 류 교수와 메릴랜드 주 퇴직 연금의 레바 휴렛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암호화폐는 “독특한 분산 투자의 효과”가 있으며, “매력적인” 위험-보상 특징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높은 변동성”을 상쇄했으며, 샤프 비율도 다른 일반 자산 군 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 암호화폐가 다른 자산 군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분산 투자의 관점에서 아주 괜찮은 투자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연구진은 “기관 투자자가 다른 투자 수단을 배제하고 비트코인에 100%로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2010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최적 비중은 1.3%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 동료들보다 수익률이 낮고, 위험이 좀 더 높은 자산을 추가해 수익률을 더 높이고자 하는 CIO라면 암호화폐를 고려해 봐도 좋다.”라고 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직원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암호화폐 투자의 기본적인 위험도 주지시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투자를 헤징하고 싶다면,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도 비중을 두면서 분산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먼지 뛰어든 기관 투자자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출처: Zerohedge, “Why Pension Funds Should Invest In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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