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가 설립한 1,650억 달러 규모의 브리지워터(Bridgewater Associates)가 최근 2019년 4분기 상위 매수 주식을 발표했고, 여기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 중인 주요 은행들이 포함되어 있다.
코네티컷 그리니치에 소재한 브리지워터는 오랜 기간 “자신이 원하던 곳에서 일하라, 독자적인 의견을 제시하라, 과신을 피하라, 진실을 추구하라” 같은 달리오의 원칙을 통한 장기 투자 전략을 추구해 왔다. 달리오는 이런 원칙을 따름으로써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2020년 1월 21일 다보스 포럼에서 한 인터뷰에서 달리오는 “현금은 쓰레기”라면서, 투자자들에게 현금을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라고 밝혔다.
(레이 달리오의 투자 규모 추세)
2019년 4분기 말 기준, 브리지워터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113.8억 달러 규모로, 33개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상장 지수 펀드(ETF)의 비중이 70% 이상이며, 금융 서비스 부문이 6.70%로 3분기 대비 3.22% 증가했다.
(브리지워터의 금융 서비스 부문 투자 비중 추세)
4분기 브리지워터가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6개 주식은 JP 모건(JPMorgan Chase & Co.: JPM),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 BAC), 웰스 파도(Wells Fargo & Co.: WFC), 시티그룹(Citigroup Inc.: C), U.S. 뱅코프(U.S. Bancorp: USB) 및 골드만삭스( Goldman Sachs Group Inc.: GS)였다.
JP 모건 체이스
브리지워터는 JP 모건 체이스 주식 649,376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92%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128.65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JP 모건 체이스 투자 역사)
JP 모건 체이스를 보유 중인 다른 주요 투자자로는 버핏, 프라임캡 매니지먼트 및 닷지 & 콕스가 있다.
(워런 버핏의 JP 모건 체이스 투자 역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브리지워터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1,877,448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68%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32.44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투자 역사)
버핏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927,248,600주 중 224만 달러 상당을 매도해 비중을 약간 축소했다.
웰스 파고
브리지워터는 웰스 파고 주식 883,420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49%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52.48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웰스 파고 투자 역사)
버핏은 웰스 파고 주식 55,156,100주를 매도했고, 비중을 14.58%로 축소했다.
시티그룹
브리지워터는 시티그룹 주식 452,049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37%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74.07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시티그룹 투자 역사)
U.S. 뱅코프
브리지워터는 U.S. 뱅코프 주식 325,383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20%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57.94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U.S. 뱅코프 투자 역사)
버핏도 U.S. 뱅코프 주식 18,512,673주를 추가해, 비중을 13.98%로 높였다.
골드만삭스
브리지워터는 골드만삭스 주식 76,326주를 매수했고,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0.18%다. 평균 매수 주가는 주당 217.51달러였다.
(브리지워터의 골드만삭스 투자 역사)
버핏은 골드만삭스 주식을 6,348,884주 매도했고, 비중을 34.59%로 낮췄다.
자료 출처: James Li, “Ray Dalio’s Bridgewater Buys Buffett’s Banks in 4th 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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