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4명 중 1명은 번 돈을 은행 계좌 개설 대신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밀레니얼 세대(millenials)란
닐 하우,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어 평균 소득이 낮으며 대학 학자금 부담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내 집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다. 이들은 매매보다는 임대에 관심이 많으며 광고 등의 전통적인 마케팅보다는 개인적 정보를 더 신뢰한다.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도 다른 세대보다 관심이 덜하다. 또한 소득이 적고 금융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금융사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출처: 시사 상식 사전, 박문각)
블록체인 캐피털이 밀레니얼 세대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은행 이자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으며, 65%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안전하다고 답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자기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고 한다.
또한 여성 응답자들 중 거의 3분의 2가 처음에는 비트코인 투자로 시작해, 이후 포트폴리오를 분산 투자하기 위해 다른 암호화폐에도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투자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거의 50%는 은행보다 더 편리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으며, 45%는 은행들이 비트코인 지갑 서비스를 해야 하며, 기존 은행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밀레니얼 세대 대다수가 저축 자금 중 약 3분의 2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설립자 앤듀류 성에 따르면, 조사 결과는 젊은 세대가 나이가 든 이들보다 신기술을 훨씬 더 빨리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최신 스마트 폰을 비롯해 신기술에 훨씬 더 빨리 받아들여 왔습니다.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대형 헤지 펀드들과 금융 기관들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을 때, 밀레니얼 세대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The Cointelegraph, “Study Shows Millennials Favor Bitcoin Over Traditional B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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