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하고도 반

지난 7주 하고도 반 동안, S&P 500은 고점 대비 34% 급락한 다음 다시 약 25% 상승 랠리를 펼쳤다.

아래 차트가 S&P 500의 하락과 반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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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지난 36거래일 동안 S&P 500의 주가 움직임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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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13거래일 동안, S&P 500 지수는 24.7% 상승했고, 고점 대비 하락률을 -17.6%까지 줄였고, 연초 대비로는 -13.6% 하락했다.

이런 주가 움직임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고, 수익률 분포가 대부분 꼬리에 집중되었다. 극도의 공포는 물론 탐욕의 결과물이었다.

이번이 돈 벌 기회라고 생각하는 트레이더들도 있고, 세상이 끝났다고 투자자들도 있다. 실제로는 대부분에게 그 반대다. 시장의 무작위적으로 높은 변동성으로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보고 있고,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은 꾸준히 저렴해진 주식을 쓸어 담음으로써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라는 생각이며, 그럴지 알 방법은 없지만, 가능성은 낮다.

S&P 500 지수는 7주일 반 동안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것 외에도, 1940년 이후 이번 주 두 번째로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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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2.1%의 상승률은 2008년 11월(12.03%)보다는 조금 높았고, 1974년 10월(14.12%)보다는 낮았다. 물론, 이 같은 비교는 화폐 가치와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12% 이상의 주간 상승률은 단순 평균에서 6 표준편차에 가깝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정상이 아니라 극단적인 움직임이다. 시장은 인간의 공포와 탐욕에 의해 지배되며, 반드시 꼬리 사건을 예상해야 한다.

자료 출처: Price Action Lab, “7 1/2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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