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흑사병의 원인을 과학자들도 몰랐지만, 이제 알게 되었듯이, 다른 질문에 대한 답도 곧 알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세기대 여러 도시에 흑사병이 만연했을 당시, 그 끔찍한 질병이 도대체 어떻게 또 왜 퍼졌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야 우리는 쥐벼룩과 박테리아가 원인이었음을 알아냈습니다. 과학의 힘을 보여준 분수령이었습니다.
몇 세기가 지났지만 과학은 여전히 매일 힘들고 어려운 질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훌륭한 과학자들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머리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이제서야 막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질문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는 죽은 후에 어찌 될까? 다른 행성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생명이 어떻게 지구 상에는 나타나게 되었을까? 만일 있다면, 누가 우리 우주를 움직이고 있을까? 우리 존재를 움직여 나가는 것은 전지 전능한 신일까, 아니면 물리와 수학 원리일까?
때로는 우리 인간은 수세기에 걸쳐 잘못된 길을 걸은 후에야, 왜 질병이 퍼지는 지 같은 진정한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아내곤 했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 자신의 무지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곤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식의 자식의 시대에도 풀지 못할 만큼 어려운 질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10. 왜 우리는 꿈을 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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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렘 수면 단계에서 꿈을 꾼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왜 꿈을 꾸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지난 밤 핑크색 모자를 쓴 채 다리가 여섯인 토끼의 목을 자르고 목청껏 ‘건강하세요’라고 외치는 꿈을 꾼 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런 꿈을 꾸게 된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혹시 어제 저녁으로 상한 당근을 먹었거나, 술을 과하게 먹어서 그런 것일지도요..
과학자와 수면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보통 꿈을 꾸는 시점을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자는 동안 렘 수면 단계에서 꿈을 꾼다고 합니다. 렘 수면 단계에서는 눈동자가 움직이고, 몸도 떠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잠자는 사람(또는 고양이나 강아지)이 이 단계에 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뇌의 전기 패턴은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활동적입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꿈을 꾸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반영하거나, 해소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 힘든 경험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무의식적인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 마음이 자신을 위협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만 우리 뇌가 단기 또는 장기 정보를 분류, 검토 또는 저장하기 위한 생화학적 방식일 수 있습니다. 꿈이란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조화시켜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꿈이란 그 목적에 관계없이, 인간으로서 경험에 대한 주춧돌입니다. 꿈은 우리를 즐겁게도 하고, 무섭게도 하며, 우리 내면의 세계가 우리를 둘러썬 외부 세계만큼이나 깊고 심오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9.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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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우리가 모든 유형의 암을 정복할 수 있을지 의심하지만, 암에 대한 인식과 치료법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암은 모든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미국에서만 매년 50만 이상이 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하지만 암을 잘 알고 있다고 해서, 두려움이 적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암은 형태도 많고, 신체 곳곳에서 발병하지만, 그 특징은 제어할 수 없는 세포 복제입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퍼져나가고, 몸을 망가뜨려 사망에 이르게 만듭니다.합ㅇ니다.
그 발단은 DNA 손상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DNA는 세포 성장을 포함한 모든 신체 기능의 기본이 됩니다. DNA의 손상은 햇빛 노출, 흡연 또는 발암성 화학 물질 노출 같은 특정한 생활적 요인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암 중 3분의 1 이상이 습관을 바꾸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활하느냐의 선택은 전체 방정식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다른 여러 요인들 또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부모로부터 결함이 있는 DNA를 물려받으며, 완전히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해도, 특정한 암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개개인에 따른 무수한 변수와 독특한 유전자 구성으로 인해, 모든 종류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약 하나로 치료하기에는, 우리 주위에 너무 많은 환경적 위해 요인이 있고, 우리의 신체 부위도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좋은 소식이라면, 암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치료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우리는 암에 대한 새로운 특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계속 발전되고 있으며, 고통을 줄여주면서 삶의 질을 좋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결코 암을 완전히 정복할 수 없다 해도, 계속 억제해 나가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삶을 나아지게 만들 것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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