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10억 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하는 회사는 어디일까? 바로 아마존으로 “지구상 최대 광고주”다. 이 수치는 전년도 28억 달러에서 급증했다.
아마존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 및 기타 판촉비용” 증가 속도가 순 매출보다 더 빨랐다.
아마존은 스폰서 검색, 제3자 고객 추천, 소셜 및 온라인 광고, 텔레비전 광고 및 기타 이니셔티브 같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리 매장으로 안내한다.
아마존은 미국 슈퍼볼의 정기 광고주가 되었고, 액센추어 인터랙티브의 드로가5 런던을 이용해 엘렌 드제너러스가 등장하는 스팟 광고를 내보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럭키 제너럴스와 조인트를 비롯한 다수의 광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터퍼브릭의 이니셔티브를 이용해 전 세계 미디어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전 세계 광고비의 거의 2%’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은 2009년 5.53억 달러에서 2014년 33억 달러로 다시 2019년 110억 달러로 10년 동안 광고비 지출을 거의 20배나 늘렸다.
이 같은 아마존의 광고비는 소비자 상품 대기업 프록터 & 갬블(P&G)과 유니레버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렇게 아마존은 세계 최대 광고주이며, 전 세계 광고비의 거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4대 시장은 미국, 독일, 영국 및 일본이다. 자회사 브랜드로는 알렉사, 파이어, 프레시, 킨들, 프라임, 프라임 비디오, 트위치 및 웹 서비스가 있다.
아마존의 연간 홍보 비용은 총 189억 달러이며, 이 중 광고비가 110억 달러, 기타 비용이 약 70억 달러다.
이 홍보 비용에는 광고비와 홍보 및 판촉 활동에 관여하는 임직원 급여 및 관련 비용이 포함되며, 여기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 관련 판매 수수료도 포함된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및 기타 배송 혜택과 관련된 비용은 홍보 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러한 혜택은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간주되며 앞으로도 무기한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세계 최대 광고주였던 P&G의 2019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5억 달러 감소한 68억 달러였다. “홍보 관련”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한 판관 비용은 109억 달러였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자사 웹 사이트에 광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광고 판매로만 14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이며, 이는 “기타 서비스 제공” 부문 매출로 잡혀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은 구글, 페이스북 및 알리바바에 이어 세계 4위 온라인 광고 회사가 되었다.
자료 출처: Campaign, “Amazon is ‘biggest advertiser on Earth’ as adspend hits $11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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