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저금리 현상에 대해서는 많은 설명이 있다. 시장 중심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채권 시장의 위험 프리미엄 감소를 의미한다. 거시 경제학자들에게는 “장기적인 침체” 또는 과도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이야기다.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저금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비정상적인 것이고, 결국 금리는 더 높아지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의 “Staff of Paper #845”에 실린 스멜징(Paul Schmelzing)의 논문 “Eight centuries of global real interest rates, R-G and “suprasecular” decline, 1311-2018”에 따르면, 모든 경제학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골몰하고 있는 현재의 금리 수준에 대한 또 다른 설명을 들려준다. 8세기 동안의 실질 금리 데이터를 분석한 이 연구에서는 금리는 수백 년 동안 하락해 왔으며, 현재의 금리 수준은 전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논문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 논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bankofengland.co.uk/working-paper/2020/eight-centuries-of-global-real-interest-rates-r-g-and-the-suprasecular-decline-1311-2018
현재의 전 세계적인 저금리는 정상이다.
실질 금리 추세는 수 세기 동안 우하향 해왔다.
마이너스(-) 실질 금리도 비정상적이 아니다.
최근 몇 십 년의 데이터를 이용해 금리를 추정하는 것은 위험하며 유익하지 않다.
지난 100년 동안 일어난 금리의 급등과 하락은 드문 일이었다.
인플레이션과 실질 금리의 변동성도 비정상적이었다.
자료 출처: Mrzepczynski.blogspot.com, “Centuries of interest rate data - Proves challenging for investor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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