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재도약 견인 중 - 인버스

미국 IT 전문 매체 인버스(Inverse) 지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3개 거래소가 연합해 창설한 한국 블록체인 협회가 성공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시장 규제가 거의 마무리 되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inverse.com/article/43496-cryptocurrency-sou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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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시작된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혼란이 잦아들고, 새로운 신뢰도가 쌓여 시장에서 여러 “알트코인”이 새로이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이 큰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은 한국이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소위 ‘김치 프림미엄’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거래량 급감과 전체 시가총액도 7,340억 달러에서 현재 3.640억 달러 선으로 미끌어졌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엘프(Aelf)의 공동 창업자 주링 첸(Zhuling Chen)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들과 거래하지 않고, 기술 중심 업체들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예측을 내놓을 수 없지만, 여기 한국 시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일부 거래소들이 속속 새로운 토큰을 메뉴에 올려 놓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며, 최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체 규제 기관도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많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시장 모멘텀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좋은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23%의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면서도, 비트코인 거래량 중 5분의 1이 원화로 거래되던 지난해 12월 고점 이후 한국의 암호화폐 열기는 서서히 식었습니다.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고점 대비 5%에 불과하지만, 아직도 세계 3위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박상기 법무장관이 거래 금지까지 시사한 이후 거의 12% 급락한 모습을 보면, 한국은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2017년 9월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반사적으로, 한국의 4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다수의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와 힘을 합쳐 한국 블록체인 협회를 창설하고, 자체 규제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1월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통해, 거래소들로 하여금 실명이 확인된 은행 계좌만 이용하게 하는 등 돈 세탁 방지 조치 이상의 제제를 가했지만, 중국 수준의 조치에 나설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국 블록체인 협회는 지난주 목요일 소속 23개 거래소들이 곧 자율 규제안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엘프의 사업본부장은 현재 시장은 블록체인 협회의 주도로 재개장되고 있으며, 신규 암호화폐 출시 및 계좌 개설이 재개될 것이라면서, 협회가 정부에 “중국 정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취하지 말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성공한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2월 최고치 2만 달러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모든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6,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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