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는? 늙은 국가는?

지난 달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연례 서한을 발표했다. 2018년에 있었던 놀라운 사실과 미래를 위한 자선 기회들이 담겨있다. (서한 전체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gatesnotes.com/2019-Annual-Letter

서한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간 연령이 고작 18세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대륙별 중간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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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차트는 대륙별 그리고 주요 국가들의 중간 연령이 담겨있다. 이 차트에서 흥미로운 점은 아프리카의 중간 연령이 낮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의 중간 연령이 아프리카보다 13세 이상 높다는 것이다. 인구통계로 볼 때 아프리카는 정말로 아웃라이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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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재단의 서한에 따르면, 2100년이 되면 전 세계 0~4세 유아 중 거의 절반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국가별 중간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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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의 중간 연령 차이도 아주 놀랍지만, 개별 국가별로 살펴보면 차이는 훨씬 더 커진다.

예를 들어, 모나코의 평균 연령은 53.1세로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이며, 고작 15.4세인 니제르보다 3.5배나 더 고령화된 국가이다.

다음 차트는 가장 젊은 국가와 가장 늙은 국가 상위 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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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가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에 위치한 인구 40,000명의 작은 부국임을 감안할 때,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인 것은 놀랍지 않지만, 가장 고령화된 목록에 오른 다른 국가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독일, 이탈리아 및 일본은 합해서 세계 명목 GDP 중 12.2%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대국이다. 동시에 이들 국가는 현재 가장 고령화된 국가에 속하면, 2050년이 되면 중간 연령이 50세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펙트럼의 반대편에는 중간 연령이 20세가 안 되는 30개 이상의 국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부분이 아프리카나 중동 지방에 속해있다. 한가지 예외는 인도네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동티모르로, 평균 연령은 18.9세다.​

대한민국의 중간 연령은 2017년 기준 41.2세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Mapped: The Median Age of the Population on Every Conti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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