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은 거의 30년 만에 가장 크게 둔화되고 있다. 신 경제로의 점진적인 변화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의 결과였다.
반면 주로 국내 중심 기업으로 구성된 본토 주식시장은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실제 세계 주요 주가 지구 중 성과가 가장 좋은 상황이다.
상황: 올해 중국 A주가 투자자들에게 안겨준 총 수익률은 FTSE A주 200 지수 기준으로 37% 이상이다.
무역 전쟁과 홍콩의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주의 수익률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 시장보다 우수하다.
수치로 보자면:
중국 벤치마크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18% 상승했다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 주가 지수는 13% 상승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8% 상승했다.
S&P 500은 23% 상승했다
이유: 아카디안 에셋 메니지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셔 메타의 말에 의하면, 중국 A주가 빛을 발했던 이유는 중국 민간 부문과 중산층 소비자의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메타는 “A주 시장에 속한 기업들은 크게 다르고, 투자자들도 아주 다르다”라면서, 이 시장의 투자자들 중 80~85%가 기관 투자자가 아니라 개인 투자자라는 점을 지적한다.
의미: 중국 A주의 비상은 규제 완화 및 시장 자유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 특히 MSCI 신흥 시장 지수에서의 비중 증가로 인한 것이다.
맞다, 하지만: MSCI를 비롯한 많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중국 주식이 배제되었던 주된 이유는 투기적 활동 정부의 간섭, 거버넌스 부족 등의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 중국 주식시장이 세계 2위 규모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밖의 투자자들이 보유한 본토 주식 규모는 여전히 미미하다.
지속적인 긴장과 중국 주식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막으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A주가 올해처럼 좋은 성과를 계속해서 거둔다면,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단계: MSCI의 신흥 시장 지수로의 편입이 자금 유입의 주요 원동력이었고, 더 많은 주식이 추가될 예정이므로, 중국 A주는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
MSCI는 목요일 신흥 시장 지수에서 A주의 비중을 4.1%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고, 그렇게 되면 패시브 및 액티브 펀드로부터 수십억 달러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다.
2018년 MSCI가 글로벌 벤치마크에 중국 주식을 추가한 후, 수년간의 심의를 거쳐 곧 지수들 중 20%에서 A주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MSCI 신흥 시장 지수는 약 2조 달러의 자금으로 추적하고 있다.
중요한 이유: MSCI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투자 커뮤니티가 해당 주식이 안전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간주된다.
중국 A주가 MSCI 지수들에 완전히 포함되면, MSCI 신흥 시장 지수 중 중국 주식의 비중이 40%에 달하게 될 것이다.
메타는 최대 50% 수준까지 비중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자료 출처: Axios, “China’s mainland stock market has outpaced the rest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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