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가 설립한 지불 업체 스퀘어(Square)가 지난 주 스퀘어 캐시 앱에서 비트코인을 사거나 팔고 보유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 회사는 성명서를 통해 스퀘어 캐시 사용자 중 “소수”를 통해 이 기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스퀘어의 주식에 호재로 작용해 장중 5% 상승하기도 했다.
스퀘어는 이미 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연초부터 현재까지 주가가 거의 200% 상승한 상황이다. 도시는 암호화폐의 잠재력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 해왔으며, 기술의 “차세대 열쇠”라고 부르곤 했다. 스퀘어 사용자들도 이 견해에 공감해, 회사에게 비트코인 기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는 성명을 통해 “사용자들이 캐시 앱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암호화폐가가 개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여기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퀘어 캐시는 (벤모(Venmo)와 약간 비슷한) 개인 간 지불 서비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시는 수치 공개를 꺼려왔지만, 2015년 IPO 문서에 따르면 출시 2년 후 10억 달러의 거래가 처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스퀘어는 수수료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최근 몇 개월 동안 스퀘어 캐시에서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으로 비트코인 중개 서비스도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기능은 스퀘어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에게는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 짐 크레이머는 스퀘어의 “큰” 발걸음이 암호화폐를 주류로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CNBC 방송에서 “이번 조치는 스퀘어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며,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바꿔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퀘어의 조치가 비트코인에게 얼마나 좋았을까? 스퀘어의 뉴스가 발표된 후 비트코인 가격은 12%나 상승했다.
<출처: Quartz, “A bitcoin-buying feature helped Square’s stock price, but the news is even better for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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