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트코인 보유 분포 - 비트코인 세계도 불평등

최근 비트코인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200% 이상으로 치솟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보고 많은 이들이 거품이 아닌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요? 아래 차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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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예를 들어, 페덱스나 제네럴 모터스 같은 유명한 기업들 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이 차트는 비트코인 시장의 가치를 주소별로 나누었습니다. 유통 중인 모든 비트코인 중 95% 이상이 약 4%가 소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1%의 주소가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계는 각 주소가 하나 이상의 개인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이들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거래소나 지갑이 그렇습니다. 또 다른 한계는 익명성입니다. 완전한 익명으로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는 코인조인(CoinJoin) 이라는 프로세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여러 사용자들의 거래를 그룹화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두 사람이 같은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달러나 유로 같은 통화라고 단순화해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통화를 뒷받침하는 주권 정부가 존재하지 않으며, 그 대신 온라인에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블록체인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은행과 기업들은 송금 내역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보관해야하며, 이를 통해 사기 및 범죄 활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이와 다르게 작동합니다. 각 거래를 소규모 구성 요소로 분해하고,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 요소들을 라우팅하고, 이를 다시 수신인에게 보내 코드를 다시 합칠 수 있게 합니다. 올바른 키가 없다면,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올바른 디지털 주소(홈 네트워크의 IP 주소로 보면 됨)가 아니라면, 비트코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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