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정상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한 가지 지표

우리는 고등학교 동창이 전화로 주식시장에 대해 물어보고,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던 친척이 주식시장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시절을 살고 있다. 주식시장이 폭락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은 예전에는 보기 힘든 일이었다.

어쨌든, TV나 신문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때가 아니다. 시장에 스트레스가 고조될 때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주식을 시도되는지 고민한다. 모두가 알고 싶어 한다.

먼저 다음 차트를 보자.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주가가 200일 이동 평균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 비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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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트가 중요한 이유는 어떤 주식이 200일 이동 평균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하락세에 놓이지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200일 이동 평균으로 상승 추세를 논하기는 너무 늦지만, 하락 추세를 보기에는 적당한 지표다.

역사적으로 200일 이동 평균 아래에서 거래되는 주식 비율이 15% 이하인 경우는 아주 드물었고, 곧 그 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 지표는 바닥 낚기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진 자금 전액을 집어넣기 보다, 매주 정기적으로 매수에 들어가면서, 평균 매수가를 조정해도 좋다고 본다.

사실, 추락하는 시장에서 바닥을 낚아 영웅이 되려는 것보다, 추세가 전환되고 상승으로 확장될 때부터 투자에 나서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물론, 투자자마다 시간 지평과 위험 감수 성향이 다르므로,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최근 몇 주 동안 매수세와 매도세가 심각한 충돌을 벌였다. 누구에게는 이러한 변동성이 엄청난 기회였겠지만, 또 다른 누구에는 무거운 현금 포지션도 훌륭한 전략이었다. 둘 모두 타당한 주장이었다.

시간 지평이 긴 투자자라면 보유 자금 범위 내에서 차근차근 모아갈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기다려도 된다. 위 차트는 1) 이해하기 쉽고, 2)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되며, 3) 1차 추세의 방향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고, 4) 자유롭게 추적할 수 있다(아래 링크 참조).

https://stockcharts.com/h-sc/ui?s=$NYA200R&p=D&yr=15&mn=0&dy=0&id=p98987782924&a=450936898&listNum=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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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진 마지막은 2018년 4분기였다. 당시 세상이 끝난 것 같은 비관론에 쌓였었지만, 2019년 1월 초 이 비율은 다시 15% 이상으로 돌아갔고, 이후 한 해 동안 상승 랠리를 펼쳤다. 올해도 비슷한 경험을 하길 희망한다.

자료 출처: All Star Charts, “What I Tell Friends &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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