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애플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불과 몇 개월 정도밖에 이어지지 못했고, 연말 전체 시장이 하락하면서 그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후 지난해 마지막 몇 개월 동안 2018년 급락만큼이나 거셌던 상승 랠리로 애플은 다시 시가총액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실제 오랜 경쟁자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가총액 1.3조 달러로 처음으로 이 클럽에 가입했다. 두 기업이 합해 시장의 시가총액을 9,700억 달러 늘렸으며, S&P 500 지수에서 15%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지지 않으면서, 1,000억 달러 이상을 시가총액에 추가했다. 현재 시가총액 약 9,150억 달러인 아마존은 행운이 계속된다면 1조 달러 클럽에 곧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이 4개의 기술 대기업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에 다하면, 2010년 초 7,00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S&P 다우 존스에 따르면, 2019년 배당금을 포함해 S&P 500은 30% 조금 넘게 상승했다. 지수에서 최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 기업들의 훌륭한 성과가 이중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지난 30년 동안, S&P 500은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9년은 마지막 거래일까지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성과가 계속될 수 있을까? 적어도 기술 대기업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이들은 애플의 상승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특히 아마존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료 출처: Quartz, “The four largest tech companies are now worth more than $4 tr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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