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4가지 지침

규칙 1: 절대 돈을 잃지 말라.
규칙 2: 절대 규칙 1을 잊지 말라.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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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버핏은 약 23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AAA 등급에서 내려왔다.

지난 50년 동안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하나인 워런 버핏이 이 정도의 손실을 입고도 여전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번 시장 붕괴가 벌어질 때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버핏 같은 투자 마스터들이 살아남아 장기간 훌륭한 수익률을 올렸던 방법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주식을 고르는 능력뿐만 아니라, 약세장과 경기 침체의 힘든 시절에도 휩쓸려가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는 기질을 지니고 있다. 시장의 극단적인 역경을 뚫고 나가기 부족한 투자자라도 올바른 지침만 있으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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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인식

오래도록 시장에서 살아남길 원한다면, 어떤 시장 환경에서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2009년 3월 이후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을 때도, 최고 투자자들은 끊임없이 문제가 될 징후를 찾고 있다. 확실히, 시장이 길이와 높이에서 각종 기록을 깨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현명한 투자자는 강세장에 가진 돈을 모조리 쏟아붓는 대신, 계속 출구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투자 마스터들이 지켜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두 가지는 수익 추세와 경기 순환 주기다. 물론 다른 중요한 지표들도 많지만, 이 두 지표가 자본을 지키는데 주력하는 투자자들에 특히 더 중요하다.

역사는 평균 8년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하고, 기업의 수익 성장률은 경기 순환 주기의 정점에 앞서 약 6개월 전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준다. 사이클 최고치보다 6 개월 정도 늦춰지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아가 주식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며, 경기 순환 주가의 정점에 앞서 약 4개월 전에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투자 마스터들이 주의를 기울여 보는 일종의 큰 그림이다.

자기 인식

애덤 스미스는 “머니 게임(The Money Game)”에서 “투자자가 자신을 알지 못하면, 주식 시장에서 비싼 대가를 치르고 만다.”라고 말했다.

첫째, 탁월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자신에게 어떤 편향과 경향이 있으며, 어떤 가정 하에 생각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손실 중인 주식을 너무 오래 들고 있는 경향이 있음을 깨닫는 데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이런 경향을 깨닫고 고치고 나면, 수익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자기 인식의 또 다른 예는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참아낼 수 있는 아는 것이고, 이를 투자 과정에 적용하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은 20%까지는 손실을 견딜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10%만 하락해도 슬금슬금 팔 아대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10% 하락이 20%나 그 이상의 하락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자신이 진짜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견딜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시장이 흔들릴 때 냉정한 머리고 합리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

겸손

언뜻 생각하기에 투자자의 도구 상장에 겸손이 들어있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장에서 겸손하다는 것은 자신이 시장보다 똑똑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자기 몫을 가져가는 전문가들보다도 똑똑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다. 겸손의 반대는 오만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 오만은 수익률을 죽이는 암살자다. 오만을 버리고 겸손을 갖춰야 머니 게임에서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비상 계획

투자자가 현재 시장 상황에 빠져버리면, 어떤 시장 상황이던 결국 끝이 있고, 새로운 상황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여기서 시장 상황이란 대표적으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말하며, 두 상황 모두 마찬가지다.

지난 10년 동안의 미국 주식 시장처럼, 강세장이 이어지면 투자자들은 광신도가 되고 좋은 시절도 끝이 있기 마련이란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으려고 한다. 2008년, 2000년 그리고 1929년에 있었던 것처럼, 약세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주식이 음봉을 달고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엄청나게 낮은 주가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라 해도 용기를 내어 선뜻 매수하기 어렵다.

여기서 미리 마련한 비상 계획이 있으면, 전멸할 상황이 생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마스터들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다. 그들의 레이더가 강세장이 끝나갈 무렵 절벽의 꼭대기에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비상 계획은 약세장이 끝나갈 무렵 계곡의 골짜기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자료 출처: Zen Investor, “The Survivors Guide to the Stock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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