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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잠재력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회사와 상품의 생산 및 공급 조직의 커다란 관심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광 산업 또한 블록체인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편익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는 5가지가 있습니다.
1. 데이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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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관광 회사 TUI는 최근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내부 계약을 추적하고, 호텔 예약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앱 베드스왑(BedSwap)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호텔 예약 상황을 수요의 관점에서 접근해 그에 따라 마진을 조절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목적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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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Aruba) 정부는 스타트업 와인딩 트리(Winding Tree)와 협력으로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을 통해 관광객과 여행 업체를 직접 연결시킬 계획입니다. 중간의 “중개 업체”를 없앰으로써 여행 목적지의 수익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죠.
두바이의 경우, 이미 정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두바이(Smart Dubai)를 출시했으며, UAE를 블록체인의 세계 수도로 만들었습니다. 방문자들은 도시 여행을 게임처럼 만든 이 앱을 통해 새로운 목적지를 방문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적립금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여행객의 목적지를 추적해 그 과정에서 번거롭거나 불필요한 점을 개선하면 여행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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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잠재력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개인에게 디지털 ‘신분’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 확인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한 차례의 트랜잭션만으로 항공권 예약, 세관 통관 및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수하물 분실 또는 수령 지연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며, 이는 여행자와 항공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입니다.
4. 지불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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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제공하는 하나의 안전하고 투명한 글로벌 원장은 은행을 통한 지불 결재를 간소화함으로써 항공사, 호텔 및 여행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관광산업이 가장 먼저 블록체인에 눈독들일 만한 “킬러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이 최고니까요.
5. 민박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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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민박 임대/단기 임대 시장은 5,000억 달러로 수준으로 추정되며, 매년 10% 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Airbnb)가 이 시장을 혁신하면서, 약 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중개 업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새로운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등장하면 혁신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공유 플랫폼인 비네스트(Beenest)는 이용자들에게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거래 수수료도 받지 않습니다. 또한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인증 및 등급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가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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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업은 정부, 여행사 및 신용 카드 회사가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일관성이 없습니다. 전체가 블록체인으로 재편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데이터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사항을 개선해 줄 것입니다.
현재 일부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채택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블록체인이 “효과를 발휘”하기에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블록체인을 채택한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야 대규모 파괴적 혁신이 가능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상에서 디지털 혁명이 기업의 현실입니다. 이전의 디지털 혁명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그랬던 것처럼, 블록체인 같은 혁신적 기술을 도외시한 기업들은 묘지로 향하게 될 뿐입니다.
<출처: The Startup, “5 Ways Blockchain Will Disrupt the Travel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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