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전되면서 건강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자료의 신뢰성 문제로 인해,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키아는 OP 파이낸셜 그룹(핀란드의 금융 서비스 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 건강 자료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노키아의 블로그에 따르면, 1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 시범 사업의 목적은 개인들이 자기 건강 자료를 보다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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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은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 자료를 누구와 공유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할 수 있다.
블록체인 원장은 환자 개인이 자신의 건강 자료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및 드롭박스 같은 중앙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이 시범 사업에서는 사용자가 자기 자료를 암호화해, 공유하고 싶은 이들만 접속가능하게 할 수 있다. 자료의 주인은 노키아 스틸 HR(Nokia Steel HR)을 사용해 자료를 공유하고, 자료의 신뢰성을 보증한다.
사용자는 노키아의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자기 자료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시범 사업 참가자들의 일상 활동은 앱을 통해 공유되어, 블록체인에 비공개로 기록된다. OP에서는 참가자가 건강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느냐에 단계별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새로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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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범 사업은 스마트 건강 보험 같은 인센티브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며, 건강한 생활양식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뒷받침할 것이다.
운영진은 이 사업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개인들에게는 건강 문제에 대해 믿을 만한 조언을 해주고, 이 자료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자료의 신뢰를 얻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키아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노키아는 OP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건강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출처: Cryptocoins News, “Nokia Pilot Uses Blockchain to Improve Health Data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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