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240억 달러에서 3,85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선에서 9,000달러를 향해 상승했던 것이 주효했습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 또한 10-20% 범위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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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치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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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한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 가격은 미국, 일본 및 홍콩 같은 다른 시장 대비 더 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5-30% 더 높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같은 상황은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한국에서 암호화폐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었던 이유는 다른 지역보다 공급이 부족했던 경향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암호화폐 공급은 주로 중국과 일본의 채굴에 의존해 왔지만, 외국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거래를 금지하자, 이미 적었던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 공급 마저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및 2018년에 걸쳐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김치 프리미엄은 더 커졌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사건과 요인을 고려하면서, 한국의 상황을 이례적인 일이며, 약세장의 강한 징후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자자들도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12월, “FOMO”가 한국을 강타했을 때, 투자자들은 30-40%의 프리미엄을 주고도 뛰어들려고 안달이 났으며,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2만 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에서 2만 5천 달러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김치 프리미엄이 등장하자,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회복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메이저 및 마이너 암호화폐 공히 단기적 성과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김치 프리미엄은 아직 높진 않지만, 프리미엄이 다시 등장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낙관적 견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두각을 보인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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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4월 16일 이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한편, 스톰, 아이온, 질리카, 제로엑스, 완체인 및 아이콘 등의 이더리움 기반 ERC20 코인들이 비트코인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핵심 암호화폐 이외에도 다른 암호화폐에도 비중 있게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주 질리카, 스톰 및 제로엑스 같은 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20% 이상 더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앤드리슨 호로비츠 같은 주요 벤처 캐피털 업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나치게 엄격한 정책을 지양하고, 초기 코인 제공(ICO) 생태계 전체를 폐쇄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은 물론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Cryptocoin News, “South Korea’s Bitcoin Price Premium Returns as Crypto Market Climbs to $385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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