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의 가격 지수에 따르며,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20,000달러를 앞두고 주춤거리다가 어제 19,77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격에서 볼 때,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자산 가치는 194억 달러에 달할 것이고, 포브스에서 집계하는 세계 부자 목록에서 44위에 오를 것이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자산은 그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980,000 비트코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코인은 비트코인 초기 시절 채굴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비트코인은 그로부터 그대로 보관되고 있다.
나카모토 앞에는 스웨덴 의류 브랜드의 상속자 스테판 페르손(H&M의 설립자 얼링 페르손의 아들), 애플의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설립자 폴 알렌이 서 있다.
나카모토 뒤로는 사우디의 억만장자 투자자 알 왈리드 빈 탈랄(비트코인을 “미완의 엔론”이라고 불렀음)과 독일의 소매업체 알디의 상속자 테오 알브레히트 2세가 따르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18,2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월 이후 7배 상승했고, 연초만 해도 1,000달러로 출발했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으로도, 사토시 나토모토의 자산 가치는 179억 달러에 달하며, 레이 밴으로 유명한 룩소티카의 설립자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와 같은 수준이 된다.
10월에만 해도, 포브스의 부자 명단에서 사토시 나카모토의 자리는 247위로, 59억 달러 수준이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000달러의 신기록을 세우던 때였다.
<출처: Quartz, “Bitcoin’s mysterious inventor is now one of the world’s 50 riches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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