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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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열릴 하계 올림픽이 5개월이 안 남은 상황에서, 주최측은 코로나19 발병과 씨름하고 있으며, 개최지 변경,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배경: 일본은 3월 말까지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현재 국내 프로야구의 시범 경기로 관중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상태: IOC 위원인 딕 파운드는 IOC가 5월 말까지는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 그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아니오”라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올림픽 규모를 고려할 때 연기는 불가능하다. 움직여야 하는 부분도 너무 많고, 참가국도 많기 때문에, 10월로 연기한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중요한 이유: 코로나19에 대한 보건 당국자들의 경고가 점점 더 다급해지고 있으며, 따라서 세계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서로 가까운 곳에서 2주를 보낸 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가 올림픽을 앞두고, 조직 위원회는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 이전의 감염병 발생(2014년 지카 바이러스)과 잦은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취소 경우는 세계 대전(1916년, 1940년 및 1944년) 당시 3차례밖에 없었다.

  • USA 투데이의 낸시 아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거나 초조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특히 IOC가 여러 차례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다고 코로나19의 심각성이 줄어들지도 않고, IOC와 도쿄 조직 위원회가 상황 전개를 면밀히 감시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균형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림픽 취소를 상상할 수 없다면, IOC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많은 국제 스포츠 연맹에 약 10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면 타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취소나 연기를 요구하기에는 아직은 시기 상조다. 하지만 성화 봉송 시작이 얼마 안 남았고, 개막식을 150일 앞둔 상황에서, 주최측과 IOC가 하계 올림픽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치를 것인지 묻기에는 적당한 시점이다.

도시와 거리를 가득 채우게 될 200개국에서 참가할 선수들과 750만 명의 방문객들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할 방법이 준비되어 있는지? 물을 때가 되었다. 그들이 플랜 B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
— 샐리 젠킨스, 워싱턴 포스트

자료 출처: AXIOS, “Coronavirus threatens Tokyo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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