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난민 규모, 최대 출신 국가 및 정착 국가

요즘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인은 561명이며, 이중 549명(6월20일 기준)이 난민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예멘 출신의 난민 신청자는 2015년 0명에서 2016년 7명, 2017년 42명에 불과했는데, 올해 갑작스런 폭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난민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어느 나라에서 나와, 어느 나라를 향했을까요?

유엔 난민기구(UNHC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난민 발생이 가장 많았던 10개국에는 세계 최빈국인 우간다, 수단, 에티오피아 및 방글라데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이주 동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17년 말 최종 목적지는 터키, 파키스탄, 우간다 및 레바논 순이었고, 그 뒤를 이란과 독일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 참조)



<출처: UNHCR Global Trends Report>

터키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2017년 난민 인구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시리아, 이라크,이란,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우간다에 들어온 난민은 주로 남수단과 콩고 출신입니다. 지난해 우간드내 난민 숫자는 140만 명이었고, 2016년에 비해 44% 증가한 수준입니다. 대부분이 한 도시 규모의 난민 캠프인 비디 비디에 정착했습니다.

한편 현재 독일의 난민 규모는 970,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나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시리아 출신입니다.

지난해 새로 등록한 난민 숫자는 270만 명으로, 2016년의 2배이며, 2014년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출처: UNHCR Global Trends Report>

전 세계 난민 중 1백만 명 이상이 남수단 출신입니다. 그치지 않는 무력 분쟁, 질병 및 영양실조가 원인이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수단, 우간다, 에티오피아, 콩고 및 케냐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음이 시리아로, 70만 명 이상이 터키, 이집트, 레바논, 그리스 및 요르단에 새롭게 난민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세 번째 규모는 난민은 미얀마 출신의 로힝야 무슬림으로, 라카인주를 떠나 방글라데시에 정착했습니다.



<출처: UNHCR Global Trends Report>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 국가는 레바논으로 인구 1,000명당 1명의 난민을 받아들였으며, 다음으로 요르단, 터키, 우간다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 참조)



<출처: UNHCR Global Trends Report>

또한 유엔 보고서에서는 전체 난민 중 53%가 어린이들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부모와도 떨어져 나온 어린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ㄴ^

<출처: World Ecomonic Forum, “These charts show where the world’s refugees came from in 2017 — and where they’re h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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