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점점 더 복잡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보다, 주식을 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 성공의 핵심 원인이었던 기본 원칙을 점차 간과하기 시작할 위험이 있다. 그리고 미래 수익률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항상 기본을 충실히 따르는데 집중했던 투자자가 피터 린치다. 그 기본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에 투자해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은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피터 린치의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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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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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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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에 투자하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어 소외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전략이다. 비인기 종목들은 대개 안전 마진의 폭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할 확률도 그만큼 크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투자할 기회가 있는 비인기 종목들이 많다. 예를 들어, 경제 봉쇄 조치로 피해를 본 업종 속한 종목들에 투자 수요가 낮아져 있다. 자원 및 소매 같은 업종 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물론 도전에 직면한 단기 전망 때문에, 비인기 종목들을 사는 데는 위험이 뒤따른다. 하지만 내재 가치 대비 할인된 주가에 매수할 수 있다면, 향후 투자자 신뢰도가 회복됨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린치는 동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에 투자해 많은 전력이 있다.
지루하고, 재미없으며, 소외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단순한 종목에 투자하라.
매수 후 보유 전략
기본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시장 타이밍 전략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S&P 500은 1928년 이후 26차례 약세장을 겪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올렸다. 시장 타이밍 전략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S&P 500의 최근 폭락과 이어진 반등을 보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린치는 시장 타이밍을 잡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대신에 주식을 매수한 후 장기간 보유했다.
여기서 교훈은 과거의 주가 차트를 놓고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장기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골라서는 안 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추세에 올라타려고 이 펀드, 저 펀드로 들락날락하는 것보다 꾸준하고 일관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펀드에 투자하고 장기간 보유하는 편이 더 낫다.
기업에 집중하라.
투자란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잠재력이 있는 건전한 기업 소유권의 일부를 사들이는 데 초점이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기업과 그 미래 전망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간단한 접근 방식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특히 유익할 수 있다. 경제 전망이 불안하다는 것은 미래가 불확실한 업종에서 일부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의미다. 보유 종목이 넓은 경제적 해자와 낮은 부채 수준 등 탄탄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두어야만,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포지셔닝 할 수 있다.
때로는 잊기 쉽지만, 기업의 주식은 로또가 아니다. 기업 소유권의 일부다.
자료 출처: Robert Stephens, “Peter Lynch on the Importance of Basic Investing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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