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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전업 트레이더(투자자)로 성공해 생활하기가 전에 없이 어려지고 있다고 한다. 트레이딩(투자)의 심리학으로 볼 때, 지속적인 수익이 어려운 이유는 세 가지다.
1) 시장은 끊임없이 변한다 - 트레이더(투자자)가 한 가지 전략(예를 들어, 추세/모멘텀 트레이딩)만 고수하면, 시장 환경이 변할 때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수익을 꾸준히 이어가는 트레이더(투자자)는 도구 상자에 다양한 전략을 갖춰놓고, 시장 환경에 맞는 전략을 꺼내 쓴다. 하지만 먼저 다양한 전략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딩(투자)에만 관심이 있지, 시장에 순응하면서 배워나가려고는 하지 않고, 수익은 내 탓 손실은 시장 탓으로 돌린다. 중요한 것은 트레이딩(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
2) 트레이딩(투자)에서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 - 트레이딩(투자)은 수익이 목표이긴 하지만, 너무 수익만 생각하게 되면 현금 비중 조절 실패 같은 실수로 이어진다. 수익에만 몰두하면 할수록, 트레이딩(투자) 규모뿐만 아니라 횟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고의 트레이더(투자자)는 수익과 손실이 아니라, 처음 트레이딩(투자)에 들어갔을 때 생각한 방향과 추세가 맞는지에 집중한다. 성공한 트레이더(투자자)의 척도는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가가 아니라, 트레이딩(투자) 논지가 얼마나 잘 맞았는지다. 본말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
3)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다 - 이전 위대한 트레이더(투자자)가 성공했던 전략들 대부분이 이제는 더 이상 효과가 없다는 말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이제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차트, 지표 및 정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덜 효율적인 시장에서 보다 특화된 트레이딩(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트레이더들의 성공하는 추세에 있다. 예전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에서도 어느 시점부터는 금을 캐는 것만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지게 된 것처럼 말이다. 쉽게 파낼 수 있는 금은 이미 전부 다 캐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때부터 더 채굴이 어려운 지역에서, 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야만 했다. 많은 트레이더(투자자)가 다른 트레이더들(투자자들)을 따라 하면서 성공하려고 한다. 마치 다른 모든 사람들이 금을 찾아내려고 땅을 파고 있는 곳에 삽을 들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자기 말만 들으면, 또는 자식 식대로만 하면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는 자칭 타칭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계좌를 공개해 자신의 과거 트레이딩(투자) 실적을 보유주는 이들은 거의 없다. 프로 스포츠 선수나, 가수나 연기자로 성공하는 사람이 소수인 것처럼, 전업 트레이더(투자자)로서 성공하기도 아주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되, 먼저 땅에 두 발을 단단히 디디고 있어야 한다.
자료 출처: TraderFeed, “Three Reasons It’s So Difficult to Succeed at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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