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사] 비트코인이 화폐로 실용화 되려면 1백만 달러까지 올라야 ? - 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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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법정 화폐(legitimate currency)가 되려면 1비트코인당 가치가 100만 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의 영국 담당자 이크발 간담(Iqbal Gandham)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토시’가 거래 단위가 될 때를 상정한 계산으로,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보다 300배는 더 올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토시는 소수점 8자리로 1사토시는 0.00000001비트코인에 해당합니다. 즉 1비트코인은 1억 사토시라는 의미입니다.

사토시의 가치는 현재 달러로 환산하면 0.0000356819달러입니다.

간담은 “1사토시가 우리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미국 돈) 1페니와 맞먹게 되려면 1비트코인은 100만 달러가 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라고 설명합니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때 “사토시”로 돈을 내는 단계에 이르기 까지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이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골드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보다 낮은 하위 단위(subdivision)’를 사용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마치 지금 식사나 음료의 가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는 것은 골드바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만약 비트코인이 정말로 (통용) 가능해지려면, 몇 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가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다른 말로하면, 실제 시장에서 사용되는 것은 비토코인이 아니라 사토시이며 , 그러기 위해서는 이 가격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은 채굴할 수 있는 양이 2천150만 개로 제한돼 있어 비트코인을 거래 단위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코인이 지금부터 124년 뒤인 2141년에 한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에 따르면, 7월 12일 기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연준의 채권은 1조5천600억 개에 달하며 8월 기준 유통 달러는 13조6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미국 달러와는 달리, 비트코인은 한도에 다다르면 늘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 ‘하위 단위(subdivision)’를 늘릴 수밖에 없으며, 1비트코인 당 5억 개만 생성돼도 사토시 공급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사토시가 늘어나면 비트코인 가격의 일중 변동성은 낮아질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가 되면 하루 가격 변화가 실제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출처: 마켓워치
http://www.marketwatch.com/story/bitcoin-needs-to-be-worth-1000000-to-be-a-legitimate-currency-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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