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트, 모바일 뱅킹과 암호화폐 거래의 통합

유럽에서는 저렴한 수수료로 기존 통화와 암호화폐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환전 앱 스타트업 레볼루트가 그런데요, 아래 기사에서 살펴보시죠. 앞으로 각종 은행의 핀테크 사업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핵심으로 자리잡을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1990년대 말 닷컴 거품의 붕괴와 이후 세상을 변화시킨 인터넷 시대가 별개이듯,
현재의 비트코인 거품 논란과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대도 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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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트(Revolut)는 세계 25개 통화와 더불어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및 이더를 매수, 매도, 거래 및 보유할 수 있도록 기존 뱅킹 업무와 암화화폐를 통합할 예정이다. 9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던 이 모바일 뱅킹 스타트업은 기존 통화와 신규 통화(암호화폐)의 차별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레볼루트의 CEO 니콜라이 스토론스키는 베를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목요일부터 레볼루트 이용자들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볼루트의 직불 카드 이용자들은 기존 예금 계좌와 암호화폐 계좌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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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론스키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 중 하나가 암호화폐지만, 암호화폐를 사용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수료도 비쌌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암호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합법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10,000만 달러를 상회회고 있으며, 기존 선물 거래소들은 이번 달 비트코인 선물 거래 허용을 준비하고 있다.

스토론스키는 레볼루트의 핵심 사업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작긴 하지만, 주류로 향해가고 있으며, 빠르게 전체 뱅킹 업무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레볼루트에서 시행한 1주일 동안의 암호화폐 베타 테스트에서 10,000명의 고객이 1백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거래한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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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트의 CEO 니콜라이 스토론스키

목요일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오픈되면, 레볼루트는 암호화폐 거래에 숨겨진 기타 수수료 없이 단 1.5%의 거래 수수료만 받게 될 것이다. 다른 거래소의 경우 5 내지 9%에 이르는 숨겨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볼로트로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됨 셈이다. 고객들은 모든 레볼루트의 기본 통화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스위스 프랑으로 구매하려는 경우 추가 외환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다.

레볼루트는 단 2년 만에 유럽에서 1,000,000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4,2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1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환전 수수료를 절약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3개월 전과 비교해, 신규 고객 가입 비율이 두 배로 빨라졌다고 한다. 현대 직불 카드 시장에는 N26 및 몬조(Monzo) 같은 많은 업체가 있지만, 레볼루트를 사용하면, 16가지 통화에 대해 월간 5,000유로 상당을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면서, 자기만의 차별화 요소를 찾으려 하고 있다. 레볼루트의 암호화폐 수용 사례가 핀테크 얼리 어댑터들에게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TechCrunch, “Revolut merges mobile banking with cryptocurrency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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