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몇 가지 수치를 보자.
그렇게 되면 1982년 이후 S&P 500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777번째 날이 될 것이다.
사상 최고치는 단 8% 거래일에서 일어났다.
그해 연평균 수익률은 10.2%였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1년 동안의 연평균 수익률은 11.5%였다. 배당금은 포함시키지 않는 수치다.
그렇다면 모두가 낙관적인 상황일까? 그렇지 않다. 최근 배런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 매니저 중 단 27%만이 향후 12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낙관적일 것이라고 답해, 20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이유가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있기 때문은 아니다. 이 설문조사는 몇 주 전에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사상 최고치라는 시장 강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더 신중해졌다는 것이다. 사상 최고치라고 하면 닷컴 거품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상 최고치라고 하면 금융 위기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상 최고치라고 하면 곧 그 수익이 증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정서를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신호가 실제와 다를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에는 거의 불가능할지 모른다.
자료 출처: The Irrelevant Investor, “The Most Bullish Signal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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