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을 힘겹게 건너온 주식 시장이 바닥을 다졌을까요?
마켓워치에서는 아래 차트에 나타낸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S&P 500은 다우 존스 산업 평균은 사실상 한 해 동안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2016년 이후 처음 조정장을 맞은 이후 일단 최악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자료 출처: Market Watch, “This market feature has coincided with every stock-market bottom since 2016 — and it’s flashing now, analyst says”)
과거 S&P 500 옵션을 통한 강세 베팅(콜옵션 거래 금액)와 약세 배팅(풋옵션 거래 금액)의 비율이 시장 바닥 형성의 가장 확실한 신호를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콜옵션 거래 금액 대비 콜옵션 거래 금액 비율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 보다 낙관적은 수준으로 반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풋옵션은 만기 시점에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도할 (의무 없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보통 시장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에 주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콜옵션은 주식을 매수할 권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장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 주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지난 2년 동안 2016년 1월, 6월 및 11월과 2018년 3월 29일, 풋/콜 비율 상 시장의 약세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 S&P 500 지수도 뒤이어 같이 상승 반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차트 상으로는 바닥을 찍고 반등 중이지만, 추세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데드 캣 바운스에 그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트럼프와 공화당의 선전으로 끝난 미국 중간 선거 결과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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