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연봉을 받고 싶다면 외국으로...

외국어 능력이 거들어 준다면, 연봉 면에서 외국에서 일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문직 여성분들이라면 더 고려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HSBC에서 전 세계 22,318명의 국외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국외 거주자 의식 조사(Expat Explorer survey)’에 따르면, 국외 이주 노동자들이, 모국에서보다, 연봉으로 평균 21,000달러를 더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 노동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국가는 스위스로, 모국에서보다 61,000달러를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국가별 외국 노동자의 평균 연봉)



응답자들 중 58%가 해외 직장에서 모국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봉이 더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세금을 더 적게 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50%였습니다. 따라서 소득세가 15% 이하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싱가포르가 4년 연속으로 살기 좋고, 일하기도 좋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국가 순위)



이번 HSBC 조사에서는 또한 해외 이주가 여성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해외 이주 노동자의 평균 연봉 상승률은 27%로, 23%인 남성의 경우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첫해 연봉은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해외 이주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83,000달러였습니다. 이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미국은 143,000달러, 스위스는 173,000달러, 중국은 193,000달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는 모국을 떠나 해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능력(주로 외국어 능력과 전문 직종)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조사 대상 여성 중 경력 개발을 위해서 해외로 이주했다고 답한 비율은 27%에 불과했으며, 47%였던 남성들과 크게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자료 출처:

  1. 2018 Expat Explorer survey by 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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