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 동안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변천사

미국 경제는 오래전부터 세계 최고를 유지해 왔으며, 그다지 새로운 일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세계 2위 경제로 뛰어오른 것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WawamuStats”에서 제작한 아래 동영상을 보면, 지난 60년 동안, GDP로 측정했을 때,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어떻게 다이내믹하게 변해왔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ykaDgXoajc

1960년대 초반, 미국을 제외하고, 상위권은 주로 서방 국가들의 차지였습니다.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재건이 필요 없었던 거의 유일한 국가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규모의 경제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1968년까지 영국과 프랑스가 2위를 놓고 경쟁해온 가운데, 이후 전후 “경제 기적”을 이루면서 일본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71년이 되자 2위 자리는 독일의 차지가 됩니다. 그동안 독일은 어디에 있던 걸까요? 그 이유는 서독은 1970년까지 GDP 데이터를 세계은행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영상에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1973년 일본이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이후 몇 년 동안 독일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일본은 부동의 2위 자리를 유지했고, 2010년까지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줄곧 10위권 아래 자리를 차지하던 중국은 1978년 10위 권에서 사라졌다가, 1980년 대 몇 차례 다시 들어왔고, 1987년에 다시 사라졌습니다.

이후 중국은 엄청난 경제 개혁이 이뤄냈고, 1993년 다시 10위 권에 등장했고, 꾸준한 순위 상승을 거둔 끝에 2010년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습니다. 이후 일본 경제가 위축되는 동안에도 중국은 꾸준한 경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2017년, 미국이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로 중국과 일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목할만한 점은 10위권 하단에 있는 국가들입니다. 인도와 브라질 같은 신흥 시장 국가들이 이탈리아, 캐나다, 스페인 같은 전통의 경제 강국들을 추월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순위는 10위인 캐나다 바로 아래인 1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위 동영상에서 태극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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