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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식 지도나 화약이 발명되기 훨씬 오래전, 세계 주요 강대국들은 이미 돈과 땅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치고받고 있었다.
오늘의 차트는 그 이야기를 가장 간단하게 말해준다. 이 차트는 서기 1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경제에서 각 국가별 비중은 계속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2017년 세계 주요 국가의 GDP 비중도 보여주고 있다.
이 차트는 또한 JP 모건의 마이클 켐발레스트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작성된 것이다. 원래 차트는 아래 링크에서 참조할 수 있다. 2008년까지의 모든 데이터의 출처는 유명 경제사학자 앵거스 매디슨의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구, GDP 및 다른 수치들에 대한 추정치를 참고했다. https://www.theatlantic.com/business/archive/2012/06/the-economic-history-of-the-last-2-000-years-in-1-little-graph/258676/
주의 사항
차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데이터 지점 간의 기간이 동일하지 않고, 실제로 전혀 다르다.
x 축의 첫 번째 간격은 1,000년이고, 두 번째 간격은 500년이다. 그리고 현대로 들어올수록, 대부분 10년 간격을 적용했다.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빅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있어 이런 스케일 변경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https://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2/06/mis-charting-economic-history
이코노미스트 지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예외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20세기 초에 대한 좋은 경제 데이터도 부족한 마당에 그 이전 데이터는 말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막대 차트로 만들었다고 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 차트에는 결점이 있지만, 맥락적인 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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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단한 차트에는 많은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중 하나가 서양의 산업 혁명이 엄청난 영향을 미치면서, 동양과 서양의 차이가 역전되는 모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주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지난 세기 동안 인류가 만들어낸 기하급수적인 경제 성장이다.
(시간에 따른 세계 1인당 GDP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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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경제 성장은 대체로 선형이었고, 인구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기계나 기술 혁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인구만큼밖에는 더 이상 생산해낼 재간이 없다.
보 최근에는 기술과 에너지의 혁신이 “하키 스틱” 효과가 나타나게 만들었다.
서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처음 일어났고, 지금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기술 경쟁의 장이 열리면서, 전체 역사에서 전통적인 경제 대국 중 하나였던 중국과 인도 등이 이제 다시 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2,000 Years of Economic History in One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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