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티후아나에서 도착한 중앙아메리카 난민 행렬 중 일부는 불법적으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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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몇 주일 전 긴 행렬을 이루기 시작한 후,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군 병력 투입이나 최루탄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비극에 시달려온 중앙아메리카 주민들에게는 사소한 장애물로 보일 수도 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및 엘살바도르인들이 이처럼 망명지를 찾아 북으로 북으로 이동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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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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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학의 세계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아메리카에는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이 지역을 강타한 가장 파괴적인 지진, 허리케인, 폭풍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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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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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는 과거의 갈등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비록 유혈 충돌은 1990년대에 이미 끝났다고는 하지만, 당시 사용되던 무기들이 여전히 이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009년 군부 쿠데타로 민주 정부가 무너지고, 독재 정권이 들어선 온두라스는 최근까지 정치적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후안 올랜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이 재선된 이후 주민들의 불만이 다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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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불의,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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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의 정치적 불안정과 자연재해는 빈부격차 확대로 이어졌다. 빈곤과 대책 없는 기관들로 인해, 범죄가 만연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부패로 연결되고 있다. 난민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멕시코 대학 COLEF(Colegio de la Frontera Nor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아메리카 주민들에게 폭력은 흔한 현실이며, 친지와 가족들 사이에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중앙아메리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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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Quartz, “Why Central Americans keep coming to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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