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Source : Pixabay)
코로나 19로 인해 강제로 셧다운 들어간 프랑스 기업들에게 국가 재난 지원금(Fonds de solidarité)으로
1,500유로(약 2백만원)을 지급해서 저희 가게도 오늘 수령했습니다. 지난 4월에 이어서 2번째 지원금입니다.
이 국가 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업들의 자격 조건은 종업원수 10인 이하 중소기업, 프리랜서, 년 매출 백만유로(13익원)미만 이어야만 합니다.
2019년 3월 매출 대비 2020년 3월 매출이 50% 이상 줄은 기업이어야 합니다. 매출 감소 퍼센테이지에 따라 1300유로에서 1500유로 까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국가에서 지원해 주며 신청은 프랑스 국세청에서 회사 계좌로 자동 이체해 줍니다.
프랑스는 유난히 세금이 많아서 국세청이 가장 재정적인 여유가 많은것 같습니다.
신청한 날짜로 부터 4 - 5일 안에 바로 지원금이 회사 계좌로 입금되어서 저는 정말 깜짝 놀랬어요. 항상 모든 행정이 느린 프랑스에서 말 그대로 긴급 하니까 정말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총 백만개 업체가 이 국가 재난 긴급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더 어려운 기업은 검토 후 2000유로에서 5000유로 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Source : Pixabay)
가게 임대료는 건물주랑 직접 협상해야 합니다. 셧 다운 기간이 끝나고 건물주랑 협상해서 잘 이야기 되면
3달치 가게 임대료를 안낼수도 있구요. 임대료의 절반만 낼수도 있구요. 아니면 조금씩 나눠서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 건물 사업자들은 3개월 무조건 임대료 면제해 줍니다.
저도 건물주랑 잘 이야기 해 보려구요.
셧다운 기간동안 전기세 공과금 등은 일단 자동적으로 연기해서 추후에 납부할 수 있습니다.
5월 11일 셧다운 해제되니까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 포스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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