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의 천국 - 프랑스(France)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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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Pixabay)

프랑스인들에게 있어서 바캉스는 정말 중요한 삶의 일부,아니 삶의 전부 입니다.
년간 유급 휴가일수가 총 30일이니까 어쩌면 프랑스 사람들은 한달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서 11달을 일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1936년도에 프랑스에 유급 휴가가 시작 되었고 당시 휴가일 수는 2주일 이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직장들인이 연차(Congé payé)를 받으려면 최소 근무 경력이 1년이 지나야 하고 2.5일 X 12개월 = 30일이 됩니다.

사람들 마다 휴가 떠나는 날짜가 다르겠지만 보통 가장 휴가를 많이 쓰는 기간은 7월15일에서 8월15일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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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중, 고등학생들 방학도 년간 4개월 입니다.

프랑스는 매년 9월에 신학기가 시작 됩니다. 프랑스 전국을 A,B,C 존으로 나눠서 서로 다른 주에 방학이 시작되고 첫번째 방학은 10월 중순에서 10월 말 사이에 가을 방학 2주, 두번째 방학은
(12월 크리스 마스에서 1월초 까지 2주 겨울방학, 세번째 방학은 매년 2월 말에 있는 스키 방학 2주, 4월에 봄방학이자 부활절 방학 2주, 6월말에 학기가 종료 되면서 마지막 여름 방학은 날씨가 가장 좋은 7,8월 2달 입니다.

아이들 방학중 가장 기간이 긴 7월과8월에 맞춰서 프랑스 부모님들도 바캉스를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프랑스 국가 이동 제한령으로 2개월 정도 이미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냈고(바캉스는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코로나 감염을 두려워 해서 이번 여름 휴가때 바캉스 떠나기를 희망하는 프랑스 국민들이 10명중에 1명 정도라고 합니다.

올 여름 바캉스 행선지도 해외가 아닌 주로 프랑스 지방 휴양도시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이동 제한령 시작한지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집에서 계속 머물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떠났던 바캉스 에서의 좋은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5월11일 프랑스 이동제한령이 부분적으로 해제 된다고 하니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

이동제한령 이후 파리소식도 계속해서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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