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협동조합 we-together로 정하고자 합니다.

일전에 스팀협동조합의 태그와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안중에서 kr-together에 대한 반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kr이라고 굳이 붙이는 것도 너무 식상한 것 같아서 생각해보다 we-together가 생각이 났습니다. 혼자 생각이지만 “우리 함께”라는 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대표 태그를 we-together로 하고자 합니다. 협동조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3년정도 스팀잇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것은 글을 쓰는 것 소위 POB라고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팀잇의 특성상 대규모 가입자가 들어와서 규모가 커지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에 가장 알맞는 것은 그냥 끼리끼리 어울려서 각자 자기에게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각각 다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는 것도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스팀잇은 인터넷 세계와 같이 대량의 소통은 쉽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팀블록체인의 그런 한계가 오히려 현대의 경쟁에 지친 우리들의 삶을 훨씬 다독여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적 소규모로 서로 잘 알게 된 사람들끼리 서로를 응원해주는 것이지요. 인생 산다는 것 뭐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미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다른 니트로스에서 이미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접근하시고자 하는 분은 그쪽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미 상당한 보팅파워를 가지고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팀협동조합에서는 자기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거나 물건 이런 것들을 서로 조금씩 사고 팔면서 서로를 도와주는 방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올려서 팔아볼수도 있고 또 직접 먹거나 사용해보고 좋은 것은 같이 공동구매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좋은 먹거리를 찾아가는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서 소개하는 일도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해 스팀협동조합이 어떤 모습으로 가게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참가하시는 분들이 각각 생각하시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저는 지금 @rokyupjung 님의 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해주시면 사볼까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겨울내내 먹어도 좋다고 하더군요. 하나하나 주문받고 하는 것이 어려우면 공동구매 방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발은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종착지는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시도가 결과보다 아름다울 때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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