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과 신인균 유감

북한이 SL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우리는 심각한 안보위협에 직면했다. 즉각 언론은 핵잠수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신인균이라는 어용칼럼리스트가 해상킬체인 운운한다.

신인균의 해상킬체인 주장은 네이버를 찾아보기 바란다.
(이상하게 본문에 링크가 되지 않아 댓글에 링크를 붙였다 댓글에 신인균의 가짜기사를 보기 바란다.)

자의 정체가 매우 의심 스럽다. 신인균이라는 작자가 판치는 것을 보면 한국사회의 분위기나 수준을 알 수 있다. 이자는 완전 어용이다. 이자는 군과 결닥하여 군의 이익은 교묘하게 대변하면서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듯 하다. 그러면서 정치권에 얼굴을 드리민다. 국방부는 국민을 속이기 위해 이런 파렴치한 작자들을 이용하는 작태를 중지해야한다. 내가 화나는 것은 국민과 안보를 희화화하는 국방부의 수준이다. 듣자하니 이자는 육해공군을 망라하여 초빙강연으로 생활비를 벌면서 필요할 때마다 군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다. 이번에 이자가 주장하는 핵잠수함은 해군의 입장인가 보다.

군은 정정당당하게 국민들에게 직접 필요성을 설명하라. 비겁하게 어용군사평론가 뒤에 숨지마라.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해상킬체인이라는 것이 가능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SM-3는 위성레이다와 연결되어야한다. 이는 미국이 추구하는 MD에 직접 편입이 되어야한다. 미사일이 있다고 SLBM을 맞출수는 없다. 해상초계기와 SM-3를 연결시키자는 이야기에는 실소가 나온다. 한국의 군사전문가는 다 어디가 있는가. 이자가 정말 무엇을 알고 하는 소리인가. 2조가 아이들 껌값인가. 이자의 칼럼에는 해군의 냄세가 풀풀난다.

이자는 남이 써주는 글, 특히 해군이 써주는 글을 자기 이름으로 내는 것 같다. 이것은 부도덕하다. 남이 써준 글을 자기 이름으로 내는 것도 부도덕하고 남이 써준 글로 원고료 타먹는 것도 부도덕하다.

SLBM의 발사시험 성공에 대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사드의 배치이다. 일전에 국방부에서 사드로 SLBM을 막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자던 소가 웃을 일이다. 사드는 SLBM뿐만 아니라 노동미사일도 제대로 막기 어렵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운용적으로는 어렵다.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동시에 100발은 쏘면 사드 있는거 동시에 다 쏴도 50발 밖에 못 맞춘다. 50발은 한국에 떨어진다. 그중에 핵탄두 한발만 있어도 한국은 끝장이다.

애초에 사드는 군사적인 측면이 아니라 동맹의 전략적 관계를 고려한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SLBM이나 여타 핵위협과 사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리에게 유일한 대책은 한미동맹관계 밖에 없다. 미국이 사드를 한미관계의 시금석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드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냉정한 국제질서의 한단면일 뿐이다.

핵잠수함은 SLBM에 아무런 대책도 되지 못한다. 만일 핵잠수함에 핵무장을 갖춘다면 모르겠다. 핵함수함으로 SLBM에 대응하자는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 그냥 솔직하게 대우조선해양에 일감주려한다고 한다면 이해하기 쉽다. 조선이 어려우니까. 그런데 제발 군발이들이여 잔꾀좀 부리지 마라. 속 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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