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보팅 그룹들의 활동을 보면서,

ocdb, curagel 등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고 있는 다운보팅 그룹이 있습니다.
그 그룹에서 ocdb를 운영하고 있는 acidyo는 약 30만 스파를 가지고 계정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acidyo에게 자동다운보팅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반발을 합니다. 커뮤니티가 도입되고는 크로스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며칠 항의하더니 이제 저에게 다운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크로스 포스팅을 이용한 어뷰징도 의심스럽습니다.

저에게 다음과 같은 댓글도 남겼습니다.

I was hoping we’d stop this bullshit but looking at how you even downvote posts that give rewards to other users it seems obvious you just have me on auto downvotes. Not to mention all the downvotes your community has been casting on innocent authors that just get votes from users that downvote you. This really crosses the line and does more damage to steem than your selfvoting ever did. So okay, bring it on, parasite.

자기는 마음대로 행동하고 어뷰징을 하면서 그 시스템에서 최대한 이익을 뽑아 내려 하는 듯 합니다.

curagel 을 운영하고 있는 pharesim 은 증인으로 활동중입니다. 자주 포스팅을 하지는 않지만 이 또한 자동다운보트로 올렸습니다.

이 그룹에 가담해서 상호 보팅해서 이익을 보는 계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bh12345 입니다. 이 계정데도 자동다운보트를 걸었습니다.

위의 그룹과 별개로 likwid도 있습니다. 그는 taskmaster4450은 물론이고 emrebeyler 와도 특별한 관계인 듯 합니다.포스팅에 모두 100% 보팅을 하는 눈요. 재미있는 것은 최근에 emrebeyler가 상위증인으로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어떤 힘이 작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동다운보팅을 걸었더니 다운보팅 마나가 많이 빠졌습니다. 보충할 때까지 다운보팅을 일부 줄여나갈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활동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느낀 것인데 참고 있다고 해서 그들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문화가 그런것이니 그렇게 대응해야 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다운보팅 그룹을 운영하는 자들은 그들이 다운보팅의 이유로 삼고 있는 상호보팅 등등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한 어뷰징도 자행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런 식이라면 스팀의 시스템은 성공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이제는 ocdb와 curagel 까지 모두 끌고 들어와서 다운보팅을 하는 군요

명백한 보복다운보팅을 자행하고 있군요. 그동안 보복다운보팅을 하면 안된다고 하더니 자신들은 무자비하게 보복 다운보팅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우스운 짓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증인의 순서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겠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론이 인수하고 나서 급격한 변화가 생기는 군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다운보팅 그룹들의 활동을 보면서,’

코로나-19, 군대를 투입할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코로나 바이러스.jpg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을 살펴보았다. 당장 인터넷으로 찾아 볼 수 있는 매뉴얼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작성한 감염병 상황에서 소통과 관련한 매뉴얼, 그리고 교육부에서 작성한 위기단계별 매뉴얼이 있었다.

매뉴얼이라고 만들었지만 실제 감염상황에서 크게 도움될만한 것이 없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각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개념은 기술이 되어 있지 않았다.

군에서 발간한 화생방 교범을 살펴보았다. 이런 상황은 생물학전과 비슷하게 대응하면 될 것 같아서다. 찾을 수 있는 교범이라고는 화생방 상황 전반을 다룬 것 뿐이었다. 생물학전에 대한 교범은 따로 있을 것 같은데 접근을 못했다.

군의 교범도 너무 개괄적으로 기술되어 있어서 지금 상황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찾기는 어려웠다. 하나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은 통합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관군 통합대응이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고려해야 할 것은 민관군 통합대응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군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이다. 군대는 응당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 국가가 요구하는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경계단계를 심각단계로 올리는 문제로 고민한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찾아본 바로는 경계단계와 심각단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상황에 대한 조치는 단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계와 심각사이에도 수많은 스펙트럼이 있다.

어차피 국가가 운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다. 뉴스와 보도를 보니 전문가마다 대응주안과 중점이 다 다른 것 같다. 뭐가 옳은지 모르겠다. 어떤 전문가는 지역감염으로 확대되면 그냥 받아 들이는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방법으로 대응이 가능한가 모르겠다.

지금처럼 지역감염으로 확대되면 행동의 우선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전파와 차단에 중점을 두느냐, 치료에 주안을 두느냐와 같은 내용이다.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적으로 분배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옵션을 찾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가 전지역을 경계와 심각으로 나누어 조치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지역적 특성이 워낙 다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감염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군의관 공중보건의 간호장교 의무병, 화생방 병과 등등을 동원해서 국가의 대응능력을 보강해야 한다. 군의 의무기능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을 해야 되니 시간도 필요하다. 군의 역량을 동원해서 역학조사 능력을 확충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지만 교육을 하면 아주 빨리 습득해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 군대의 특성이다. 환자가 늘어나면 국가와 군에서 운용하는 시설이나 병원을 이용하는 방안도 미리 강구해야 한다.

군대를 투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투입할 장병들에게 필요한 예방주사도 맞춰야 하고 교육도 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이미 지역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조금만 지나면 우한과 같이 국가의 능력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군에서는 감염자가 생기면서 부대를 걸어 잠그고 피해를 줄이는데 주안을 두고 있는 것 간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들이 요구하는 군의 역할을 그 정도를 넘어선다.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물학 방어작전에 지금 상황에 준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보았다. 평생 그분야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후회된다. 한번이라도 들여다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코로나-19, 군대를 투입할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미국 한국 찍고 다시 호남으로

호남 옥정호.jpeg

미국 대선에 서로 정치적 경향을 달리하는 소로스와 코크가 합쳐서 퀸시 연구소를 만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문제는 이들이 양극화된 미국정치를 통합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그들이 말하는 양극화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양극화란 빈부격차를 의미한다.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방법을 놓고 분배냐 성장이냐로 정치적 주장이 나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태생적으로 모두 부르주아 정당이다. 북부의 산업자본가와 남부의 농업자본가를 대표한 것이 공화당과 민주당이다. 그 이후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성격이 조금씩 바뀌었지만 둘 다 부르주아 정당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미국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은 없다.

소로스와 코크가 말하는 양극화란 빈부격차에서 비롯된 정치적 주장의 양극화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 경제적 상류층 사이의 견해차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미국의 민주당은 진보적이라고 하지만 그 성격상 진보와 거리가 멀다. 오바마와 힐러리는 미국 상류 자본가층의 한 분파를 대표할 뿐이다. 미국에는 진보정당이 존재하지 않는다.

샌더스가 오랫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했던 이유다. 무소속이던 샌더스가 민주당의 대권주자로 출마한 것은 대중의 힘을 얻기 위해서일 뿐이다.

미국의 정치지형과 한국의 정치지형도 비슷하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기득권을 대표한다. 지역적으로 보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의 기득권, 더불어민주당은 부산경남과 호남일부의 기득권을 대표한다. 사회적 그룹별로 나누면 자유한국당은 자본가와 법조인등 사회엘리뜨들의 이익을 대변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한다. 그리고 이미 기득권이된 86기득권 세대의 이익을 대표한다.

따라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양극화 현상은 계급적 갈등과 무관한 기득권층끼리의 이권싸움이라고 보아야 한다. 정의당이 민주당과 같은 쪽에 있다. 그러나 정의당도 이미 기득권화된 부자노동자의 당일 뿐이다. 연봉 1억씩 받는 노동자의 정당은 부르조아 정당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하청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인 것이다. 정의당이 이들의 이익을 위하는 척하고 있으나 그것은 흉내내기에 불과하다. 하청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익을 확보하려면 기존 부자 노동자들의 몫을 떼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의당이 진짜 가난한 노동자들을 대표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다.

이렇게 장황하게 서론을 이야기한 것은 최근 안철수와 손학규 등이 주장하는 중도정치라는 것이 소로스와 코크가 말하는 중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읽혀지기 때문이다. 이 두사람이 말하는 중도란 이미 기득권화되어 버렸으나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간의 중도를 의미한다. 즉 기득권끼리 이해관계를 잘 조정해서 조용하게 이익을 분배하자는 이야기다. 여기에는 사회적 약자가 낄 자리는 없다. 즉 그들만의 잔치인 것이다.

호남이 정신차려야 한다고 그동안 쓴소리를 한 것도 그런이유다. 만일 호남이 손학규의 중도세력에 포섭이 되면 진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적 기반이 완전하게 무너져 버린다. 그럼 진짜 미국처럼 되어 버릴 것이다. 아마 손학규는 호남의 진보적 정치지형을 무너뜨리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정당은 없다. 그나마 호남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과거 호남은 안철수를 내세워 진보적 역량을 결집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그러나 안철수는 태생적으로 진보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이후 민주당을 전략적으로 선택했으나 그 이후 전개되는 과정의 결과는 현재의 모습이다.

그동안 호남은 많은 전략적 선택을 했다. 노무현과 안철수 그리고 문재인이었다. 모두 실패했다. 실패한 이유는 자기자식은 내버려두고 양자를 들여서 덕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

지금 총선에서 찍을 정당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된 책임의 상당부분은 전략적 선택으로 일관한 호남에 있는 것이다.

호남이 진보적 역할을 계속하려면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남의 동네에 기웃거리지 말고 자기동네에서 제대로 된 사람들을 먼저 키워야 하는 법이다. 자기집안 자기동네 사람들 제대로 키우지 않은 결과가 지금 호남의 정치인들이다. 그들중에서 진보적이며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정치인이 어디 있는가?

지금 호남정치인중에서 개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설사 있다하더라도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하기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니 울며겨자먹기로 다 망해가는 더불어 민주당에 목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진정한 진보적 개혁세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서로서로 해먹는 남미와 같은 상황으로 가지말라는 보장이 없다. 개인이건 사회건 국가건 항상 긴장이 필요하다. 내마음 내키는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할수 있는 만큼 해먹는다.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해왔다. 인간들은.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미국 한국 찍고 다시 호남으로’

미국 대선과 거대재벌(소로스와 코크)의 의중

This is a cross post of @oldstone/7n8po3 by @oldstone.

크로스 포스트 시험하는 것임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미국 대선과 거대재벌(소로스와 코크)의 의중’

미국 대선과 거대재벌(소로스와 코크)의 의중

소로스와 코크.jpg

많은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소로스가 1월 31일 페이스 북의 저커버그를 비난하는 기고를 했다.

소로스가 비난하는 것은 첫째,트럼프와 저커버거가 서로 야합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2016년에 저커버거는 트럼프와 손잡고 맞춤광고를 하도록 했으며, 힐러리 클린턴에게는 그런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 페이스북이 대선후보들의 팩트 체크를 의무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짓과 조작 극단적인 주장이 판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셋째, 정치적 선전 선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무료앱을 선보이면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소로스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미 이전부터 미국이 대선과정에서 양극단으로 갈라지는 것을 우려했다. 그리하여 자신과 정치적 이념에서 정 반대에 있는 찰스 코크라는 부호와 손을 잡고 2019년 <책임있는 국정 운영을 위한 퀸시 연구소>라는 이름의 연구소를 설립했다. 자유주의적인 소로스와 공화주의적인 코크가 손을 잡고 중도를 지향해야 한다고 손을 잡은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문제는 소로스와 코크가 지향하는 중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중도는 소로스로 대표되는 금융과 코그로 대표되는 석유의 중도라고 보는 것이 옳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진보와 보수의 중도가 아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중도는 경제 정치 엘리뜨 중에서 각각의 입장을 중간 정도로 조정한다는 이야기이다. 상층계층과 하층계층의 중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소로스와 코크가 설립한 퀸시 연구소는 대외정책에 있어서 지금과는 달리 대화와 외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 점에서는 군사적인 압박 일변도인 지금의 정책보다는 진일보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입장의 변화도 결국은 중국에 금융자본이 진출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할 뿐이다. 중국도 그런 것을 모를리가 없으니 소로스와 코크의 생각처럼 되어갈지는 의문이다.

만일 소로스와 코그가 생각하는 중도가 상층 엘리뜨간의 입장 조정정도라면, 그들은 미국이 처한 어려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이 처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중국과의 패권경쟁도 아니고 방위비도 아니다. 미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심각한 빈부격차이다.

그렇게 본다면 사회주의자임을 자임하는 샌더스는 소로스와 코크 공동의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블룸버그가 대선에 뛰어든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아마도 미국 상층계급이 샌더스를 막기 위한 카드인지도 모른다.

최근 샌더스의 상승세가 높아지는 것은 미국이 처한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근본적인 혁신을 하지 못하면 저무는 해가 되기 십상이다. 거기에 소로스와 코크로 대표되는 거대 자본들이 샌더스가 일으키는 움직임을 어떻게 막아낼지는 알 수 없다. 대부분 세상일은 돈으로 다 무마된다. 그러나 간혹 어쩌다 돈으로 안되는 때도 있다.

샌더스의 약진을 돈으로 막아낼 수 있을까? 만일 돈으로 안되면…

‘이념상극’ 소로스-코크, 미외교혁신싱크탱크공동설립

작성일자2020년 2월 21일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미국 대선과 거대재벌(소로스와 코크)의 의중’

대구 코로나-19 상황, 지금처럼 하면 안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jpeg

대구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지역감염 수준으로 접어들었다. 31번 확진자는 자기가 어디서 감염되었는지도 모른다. 그 자체로도 심각한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을 시켰다. 아마 지금 상황이라면 정상적인 역학조사도 어려울 것 같다. 동시에 이렇게 사건이 발생하면 통상적인 조치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즉각 대구시 전체를 격리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와 보건당국은 통상적인 대응으로 조치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통상적인 대응으로 조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제 본격적인 전파가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대구시 전체를 통제하면 어마어마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확산을 방지하지 못하면 그 이후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정부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결정하는 데 있어서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상적인 방법을 적용해서는 안된다.

이제까지 정부와 보건당국이 조치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장이 너무 많이 TV에 나온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하는데도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TV까지 나와서 인터뷰를 하고 설명을 한다. TV에 나오려면 상황판단과 조치에 관계없는 잡다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가 왜 이런 상황에서 계속 질병관리본부장을 앞에 내세우는지 알 수 없다. 이런 것은 보건복지부장관이나 해당 정책 담당자들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옳다. 전쟁을 하는데 전선에 있는 사령관에게 전황브리핑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청와대의 대응도 미흡한 듯 하다. 위기관리실이 사건초기부터 개입했어야 했다. 그런데 청와대 안보실도 꽁무니를 빼는 것 같다. 괜히 달려들었다가 덤튀기 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런 문제는 청와대에서 직접 개입해야 한다. 당연히 군의무 계통을 동원하기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화생방사령부가 조치할 사항도 협의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과정들이 보이지 않은 것 같다. 보도에 나오지 않는 것인지 아무런 조치도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구를 봉쇄하면 어마어마한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비난을 받더라도 초기에 감염전파를 통제할 수 있으면 문제가 안된다. 만일 초기에 단호한 결심을 하지 못해 전파가 확산되면 제대로 사태를 장악하지 못한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한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이번 사태를 제대로 막지못하면 집권여당의 선거는 날라가는 수 있다. 이미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총리나 장관등 책임지고 조치해야 할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와대도 마찬가지다. 질병관리본부장 한사람에게 모두 맡겨 놓고 뒤로 물러나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면 안된다. 어려울수록 책임지겠다고 앞으로 나와야 하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사람을 잘못 뽑았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대구 코로나-19 상황, 지금처럼 하면 안된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