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역사산책) 보팅하지 마세요. 또 두번 올라갔습니다. 자꾸 이런 일이 생깁니다.

20171028

논산 쌍계사를 포스팅한지 며칠이 지나서야 2편을 올리게 되었다. 이런 저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버렸다. 1편이 쌍계사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라면 이번은 본격적인 소개이다.

쌍계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코 문살장식이다. 문살장식은 압권이다. 대웅전 전면의 문살에 각각 조금씩 다른 형태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대웅전의 가장 가운데 있는 문이다. 다른 장식보다는 정교하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나니 마음에 들었다. 대웅전의 어두움 그리고 화려한 문살장식이 잘 조화를 이룬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컷이 나오면 기분이 좋다. 이맛에 사진을 찍는 것 같다.

대웅전 좌우에도 문이 있고 그 위에 장식이 있다. 대웅전 좌우에 있는 문은 신도들이 드나드는 문이다. 정면에 있는 문은 스님들만 드나들 수 있다. 신도들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된 문이다. 역사가 보인다.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문살에 스며들어 있다. 문위의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연꽃은 아니다. 무슨 꽃일까? 궁금했다. 역시 물어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초문 같기도 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놓어 있는 주춧돌과 기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런 모습으로 어떻게 잔인한 세월을 견뎌 왔을까?

쌍계사 정면 현판의 좌우에 있는 대들보의 머리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은 황룡이 그리고 한쪽은 청룡이 그려져 있었다. 청룡은 물을 상징한다. 일전에 청룡은 용왕을 상징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왜 절에 청룡을 새기고 그리고 했을까? 절에 화재가 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웅전 안의 삼존불상 위에는 닫집이 있다. 닫집은 궁전이나 절에만 있다.

쌍계사의 닫집도 독특하다. 닫집의 끝 부분은 연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가운데 석가모니 불의 닫집에는 봉황과 두마리의 새가 있다. 하얀 새가 무슨새일까 물어본적이 있다. 제대로 정확하게 답변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

내눈에는 기러기 같이 보이는데 어떤 사람은 학이라고도 한다. 절에가서 물어봐도 다들 잘 모른다.

불교는 상징의 종교이다. 부처님의 손 모습도 각각 다 의미가 있고 동물들도 다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당연히 대웅전 안에 있는 흰새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흔히들 보고 지나치는 것에도 다 의미가 있다. 잘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다.

쌍계사 대웅전 안에서 볼 만한것은 대들보다. 대들보가 멋들어지게 휘어져 있다. 그리고 대들보 위에 용이 내려다 보고 있다. 대들보 위에 용이 있는 것은 그리 자주 보지 못했다. 통상 닫집 안에 용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고 보면 쌍계사는 용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화마를 피하고 지금까지 견뎌왔는지 모른다.

고즈넉한 가을 오후 논산 쌍계사를 찾아 가보시라. 그곳에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넓은 대웅전 마당을 거닐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다른 절보다 훨씬 운치있고 웅장하며 멋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가 있다.

마음에 드는 시집한권과 커피를 마호병에 담아 절 구석 해가 잘드는 곳에 앉아 있으면 좋을 듯 하다.

어디서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까?

절 앞마당 한쪽 구석에 가을 햇살을 머금은 느티나무가 홀로 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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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역사산책) 논산 쌍계사 2

20171028

논산 쌍계사를 포스팅한지 며칠이 지나서야 2편을 올리게 되었다. 이런 저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버렸다. 1편이 쌍계사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라면 이번은 본격적인 소개이다.

쌍계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코 문살장식이다. 문살장식은 압권이다. 대웅전 전면의 문살에 각각 조금씩 다른 형태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대웅전의 가장 가운데 있는 문이다. 다른 장식보다는 정교하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나니 마음에 들었다. 대웅전의 어두움 그리고 화려한 문살장식이 잘 조화를 이룬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컷이 나오면 기분이 좋다. 이맛에 사진을 찍는 것 같다.

대웅전 좌우에도 문이 있고 그 위에 장식이 있다. 대웅전 좌우에 있는 문은 신도들이 드나드는 문이다. 정면에 있는 문은 스님들만 드나들 수 있다. 신도들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된 문이다. 역사가 보인다.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문살에 스며들어 있다. 문위의 장식이 눈에 들어왔다. 연꽃은 아니다. 무슨 꽃일까? 궁금했다. 역시 물어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초문 같기도 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놓어 있는 주춧돌과 기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런 모습으로 어떻게 잔인한 세월을 견뎌 왔을까?

쌍계사 정면 현판의 좌우에 있는 대들보의 머리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은 황룡이 그리고 한쪽은 청룡이 그려져 있었다. 청룡은 물을 상징한다. 일전에 청룡은 용왕을 상징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왜 절에 청룡을 새기고 그리고 했을까? 절에 화재가 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웅전 안의 삼존불상 위에는 닫집이 있다. 닫집은 궁전이나 절에만 있다.

쌍계사의 닫집도 독특하다. 닫집의 끝 부분은 연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가운데 석가모니 불의 닫집에는 봉황과 두마리의 새가 있다. 하얀 새가 무슨새일까 물어본적이 있다. 제대로 정확하게 답변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

내눈에는 기러기 같이 보이는데 어떤 사람은 학이라고도 한다. 절에가서 물어봐도 다들 잘 모른다.

불교는 상징의 종교이다. 부처님의 손 모습도 각각 다 의미가 있고 동물들도 다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당연히 대웅전 안에 있는 흰새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흔히들 보고 지나치는 것에도 다 의미가 있다. 잘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다.

쌍계사 대웅전 안에서 볼 만한것은 대들보다. 대들보가 멋들어지게 휘어져 있다. 그리고 대들보 위에 용이 내려다 보고 있다. 대들보 위에 용이 있는 것은 그리 자주 보지 못했다. 통상 닫집 안에 용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고 보면 쌍계사는 용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화마를 피하고 지금까지 견뎌왔는지 모른다.

고즈넉한 가을 오후 논산 쌍계사를 찾아 가보시라. 그곳에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넓은 대웅전 마당을 거닐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다른 절보다 훨씬 운치있고 웅장하며 멋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가 있다.
마음에 드는 시집한권과 커피를 마호병에 담아 절 구석 해가 잘드는 곳에 앉아 있으면 좋을 듯 하다.
어디서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까?

절 앞마당 한쪽 구석에 가을 햇살을 머금은 느티나무가 홀로 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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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두개가 올라갔습니다. 본문내용 지웁니다 보팅하지 마세요)

업로드 시켰더니 트랜잭선에 실패했다는 말이 나와서 좀 기다렸다 다시 했더니 두개가 다 올라갔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짜증이 납니다. 시스템이 불안정한 것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내용을 지웠습니다.

보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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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요즘 돌아가는 상황에 한마디 얹고자 한다.

20171027

Screenshot_20170625-233051.jpg

요즘 KR 코뮤니티에 이런 저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스팀가격이 지리한 정체와 하락을 반복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듯하다. 작년 말과 올해초에도 그랬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사람들은 주어진 자극에 반응하게 되어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내가 내 스파를 가지고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과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은 모두 다 일리가 있다. 문제는 어느 쪽이 바람직한가 하는 것이다.

내가 내 스파를 가지고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SNS로의 스팀잇보다는 자본을 통한 이익을 확보하겠다는 투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것 가지고 내맘대로 하겠다는 것을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스팀잇은 SNS로 출발했고 우리는 모두 그런 측면에 어느 정도 동의했기 때문에 스팀있에 동참했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것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이나 다른 블로그처럼 글을 쓰는 사람 따로 돈버는 사람 따로인 시스템이 아니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 즉 가치를 생산하는 사람이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런측면에서 보면 셀프보팅으로 자본수익을 얻겠다는 것은 근본취지에서 조금 어긋나는 것 같다. 우리는 이미 younjang 사건에서 그런 류의 행위가 KR 코뮤니티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켰는가를 경험한 바 있다.

경험했던 문제를 다시 경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한번 넘어진 돌뿌리에 두번 넘어지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이다. 이미 경험했던 과오를 다시 되풀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스팀잇은 SNS이다. 사회관계네트워크라는 것이다. 사회라는 것은 한사람이 아니고 여러사람이 어울려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사람이 같이 살기 위해서는 서로 지켜야할 선이 있다. 상대방의 행위를 비방하거나 비난하면 곤란하다. 어떤 사람의 행동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 된다. 그것이 토론이다.

논리적 이성에 앞서 감정이 앞서게 되면 상호비방이 된다. 그것은 사회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내 입장이 무조건 맞고 상대방은 무조건 틀리다는 태도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여기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같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라는 것은 서로 조심해야할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말을 그대로 다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관계는 파탄난다. 그러면 스팀잇을 할 이유가 없다. 서로 각자 포스팅하고 댓글 달면서 보팅하면 된다.

셀프보팅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수용하기 싫다는 것의 반증이다. 내가 아무리 스파가 많고 고래라고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방향을 이길수는 없다. 성인도 세속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우리의 도덕기준은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크게 좌우한다. 무조건 그것이 맞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프보팅을 해서 자본소득을 얻고 싶으면 조용히 하면된다.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필요가 없다. 셀프보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는 이미 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런 기준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것이 쉬울까? 쉽지 않을 것이다.

스파가 많은 사람들끼리 이미 상호보팅하고 있다. 필자가 HF19를 하자 마자 예견했던 결과다. 그런 상호보팅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내가 받고 안해주는 것도 인지상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어느 정도가 있다. 그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발생한다. 아무리 상호보팅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면 곤란하다. 어느 정도가 질시를 초래할까? 그것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 누가 말해주지 않더라도 다 알고 있다. 칸트가 내가슴속의 도덕률이라고 말한 이유다. 그런 도덕률은 내재적이라는 의미다.

모든 보팅을 콘텐츠의 질과 수준에 따라서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래도 공감하는 내용에는 그가 아무리 스파가 낮다 하더라도 보팅을 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결국 다 같이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옛날 경주 최부자집은 주변에 굻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고 했다고 한다. 세상은 나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힘이 쌔도 혼자는 살 수 없다.

여전히 빨리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은 여전히 진리다.

내가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자극하는 말은 하지 말자.
가상세계에서 말로 인한 상처는 현실세계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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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안보칼럼) 중국 시황제의 등극과 몰락의 시작?

20171026

Screenshot_20170625-233051.jpg

몰락은 정점에서 비롯된다. 성공의 원인이 몰락의 씨앗이 된다.
세상일이 다 그런 것 같다. 개인이나 국가나 마찬가지다. 중국은 지금 정점에 다다른 것 같다. 경제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군사력도 그렇다. 미국을 능가할 수 있는 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오래되었다. 구매력 기준으로는 이미 미국을 초월했다고 한다.

중국의 기세는 대단하다. 오죽하면 참여정부 때에는 일부 인사들이 한미동맹보다 한중동맹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얼마전만해도 중국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느낌이 달라졌다. 중국의 위세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시진핑의 위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전략의 방향을 바뀐다음부터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좀 더 강해진 것 같다. 그만큼 중국의 위세도 조금 꺽인 것 같기도 하다. 필자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경제적으로도 중국은 정점에 있다. 아니 정점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중국의 경제성장정도가 이전보다 확연하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규모면에서는 여전히 대단하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최근부터 중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원래 중국은 문제가 많은 나라다. 넓은 땅과 많은 민족들을 통합해 나가려니 당연히 중앙집권적인 강력한 권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권력이 집중되면 부작용이 나오는 법이다. 우리는 그런 예를 모택동시절에 보았다. 홍위병과 같은 사태는 공산주의 때문이 아니라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권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반작용도 심해진다. 중앙에서 분리하려는 움직임이 생긴다는 것이다. 권력이 강화되면 될 수록 내부 권력투쟁도 격화된다. 권력투쟁이 격화되면 결국 원심력도 더욱 강화된다. 내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원심력이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은 중국의 경우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중앙집권적인 국가는 모두 그런 경향을 겪게 된다. 가깝게는 소련의 붕괴이후 중앙아시아와 우크라이나 발트3국이 분리한 것이 그예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그런 경우를 수없이 겪었다.

권력을 강화하고 좀더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그리고 권력자의 본능이다. 본능은 인간을 살게도 만들지만 죽음에 이르게도 만든다. 등소평이후 중국에서 후계체제에 관한 시스템을 유지한 것은 권력의 집중을 통한 제왕의 등장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금 모택동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시진핑은 스스로 다시금 모택동이 되기 위한 길에 나섰다.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중국이 오히려 지금과 같은 강력한 결집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내부 권력투쟁은 점차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시진핑의 권력이 강화되고 길어지면 질수록 중국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모택동은 중국 건설이후 수없이 많은 과오에도 불구하고 공7과3이라는 평가를 받고 격하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진핑은 모택동이 아니다. 권력이 장기화되면 시진핑은 그 어떤 지도자들도 겪지 못한 불행한 운명에 처할수도 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냉정하고 무섭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

우리 주변에 중국과 같은 강력한 국가가 있으면 피곤하다. 그러나 앞으로 10년정도만 시진핑이 지금처럼 권력을 강화하고 장기화하면 중국은 제풀에 무너질 수도 있다.

아마 우리의 통일은 그때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시스템에 결정적인 균열이 생길때 변화의 동인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시진핑의 장기권력 장악 가능성을 필자 혼자 반기면서 속으로 웃고 있다. 이제 조금만 참으면 진짜로 중국의 정치권력이 분열하면서 한반도가 통일될 가능성도 오고 있는 것이다. 한번 기다려 보자.

인내는 최선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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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나쁜 놈 골라내기

20171025

Screenshot_20170625-233051.jpg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조윤선이 국회에서 선서를 하지 않고 증언을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위증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에는 웬만하면 정치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했는데 별 희얀한 이야기를 다 들었다. 그래서 오랫만에 뉴스를 보았다. 당시 조윤선이 증언을 할때 당시 국회 위원장이 이전에 한 선서가 유효하다고 말을 한 내용이 나온다. 선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증이 아니라는 주장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 왜 박근혜가 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조윤선 같은 인간을 옆에 두었으니 어찌 박근혜가 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 우스운 것은 소위 친박이라는 작자들의 행태이다. 최경환이나 서청원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에서 수없이 많은 친박이라는 작자들이 지금에 와서는 박근혜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한다. 자신들이 친박이라는 이유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최소한의 의리는 지켜야 한다. 아무리 이익이 눈앞에서 왔다갔다해도 최소한의 의리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차라리 대한애국당인가 처럼 박근혜를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훨씬 인간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정현이라는 사람을 요즘 다시 보고 있다. 그래도 탈당이라도 했다. 사내로 태어나 자신의 행동에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진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최경환과 서청원은 탈당은 커녕 출당도 거부하고 힘싸움을 하고 있다. 그들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적 수준이 얼마나 떨어지는가를 여실히 볼 수 있다.

국민들의 정치적 수준은 어떤 사람들을 뽑는가에 달려있다. 사람을 보는 눈이라는 말이다. 개도 주인을 따른다. 그런데 개만도 못한 놈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서 자신들을 통치하고 지배하게 했다. 국민들이 미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더 한심한 작자들은 바른정당으로 갔다가 다시 보수 대통합이니 뭐니 하면서 자유당과 합치겠다고 하는 놈들이다. 그들은 사람으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개만도 못한 늠들이다.
그늠들도 대부분 박근혜의 그늘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그래 좋다. 그래서 박근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했으면 그렇게 해야한다. 그러다가 정치 생명이 끝나면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알량한 정치 생명을 유지하게 위해서 온갖 희얀한 작태를 벌인 것이다.

보수 대통합은 개뿔. 그들은 보수도 아니다. 원래 보수라는 것은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세상에 살다보니 비겁한 보수를 다 보게된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기회주의자 일 뿐이다. 사회나 국가가 잘되려면 제일 먼저 기회주의자 부터 척결해야 한다. 그들은 이상과 원칙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 같은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사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북한군이 내려오면 아! 해방군이 오셨다. 하고 만세를 부를 작자들이다. 국가와 사회가 잘 되어 가려면 원칙과 이상에 충성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당에 남아 있는 일부의 자칭 비친박계라고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똑같은 기회주의자이다. 그들은 바른정당으로 간 일부의 기회주의자들보다 더 기회주의자들이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남아 있는자들 아닌가? 홍준표를 위시한 작자들에게 무슨 미래가 있는가?

대구 경북지역에서 자유당보다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하는 뉴스가 말미에 나왔다. 요즘은 여론조사를 믿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여당이니 야당이니 할 것 없이 여론을 조작해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자유당이 폭망했으면 좋겠다. 다음 선거에서 완전한 물갈이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산다. 그래야 국민이 산다.

저녁에 뉴스를 들으며 생각해보았다. 누가 더 나쁜 놈일까?

그나마 바른정당에서 끝까지 남아 있겠다는 분들 빼고 나머지는 모두 개만도 못한 것들이다.
그런데 왜 경상도는 개보다 못한 것들을 뽑지?
그들은 개보다 훨씬 못한 것들인가?

사람의 가치와 능력은 공부잘하고 좋은 대학 나온 것이 아니다. 얼마나 도덕적인가이다. 공부 잘할 필요없다. 심지가 곧아야 한다. 지아무리 공부잘해도 AI 못 따라간다.

공부잘했다는 놈들에게 현혹당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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