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해명) @clayop 님의 문제 제기 그리고 쥬노님의 포스팅에 대한 해명 :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사이

며칠동안 제글을 포스팅 했지만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출장이 있었고 여러가지 일로 바빴습니다.

그런데 @clayop님의 글을 보다가 이게 무슨 내용이지 했는데 저한테 하는 이야기더군요
아마도 단톡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나 보군요.
저는 단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보니 쥬노님의 포스팅도 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더군요 내용을 정리하니 다음과 같더군요

첫째 셀프보팅한다

둘째 스팊샷으로 돈을 번다

셋째 임대료 받고 임대해놓고 그것으로 다시 보팅받아 이중 수익을 챙긴다.

서로간에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신 @clayop 님에게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해명을 하겠습니다.

첫째 셀프보팅은 당연한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신의 글에 일정한 수준으로 셀프보팅을 하지 않을 것 같으면 스팀파워를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clayop님은 증인이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아도 상당량의 증인보상을 받지만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스팀파워가 많아도 글을 쓰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량의 스팀파워를 가지게 되면 다른 사람의 스팀파워만으로는 제대로 보상 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KR 코뮤니티의 한계이지요.
당연히 일정부분의 셀프보팅은 불가피합니다.
@clayop님이 셀프보팅을 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셀프보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셀프보팅을 해도되고 적으면 해도 됩니까?

둘째, 스팊샷에 관한 문제입니다.

서는 스팊샷이 여러가지로 매우 좋은 Dapp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크게 성공할 수 있지요. 그런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참여자가 적습니다. 그리고 보팅파워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스팀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가 적어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스팊샷에 사진을 올리고 셀프보팅을 한 것도 많은 보상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많이 참여 했습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그래서 스팊샷 콘테스트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자주 할 생각입니다.

긍정적인 관심을 끌고 싶었는데 부정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군요. 앞으로는 방법을 조금 달리해서라도 스팊샷은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밋 코리아 스팊샷 소모임이라도 만들어야 겠군요.

셀프보팅이 많아진 것도 스팊샷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팀잇 초기에 사진한장으로 1만달러를 받기도 했지요. @clayop님도 많은 보상을 받으셨지요. 그때 사람들이 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게라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셋째, 임대료 받고 보팅까지 받으면 되겠는가 하는 이야기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얼마전 임대 공고 내고 나서 갑자기 스팀달러 가격이 무지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그때 스팀임대는 모두무료로 했습니다.

현재 8만에서 9만개 정도되는 스팀임대중에서 임대료를 받는 것은 2만 5천개 입니다. 대부분은 무상임대입니다.

유상 임대 당시 임대료는 스팀달러가 1달러 수준이었고 월 0.5% 정도의 금리를 받았습니다. 유상임대 받고 보팅받는 것은 스팀달러 가격이 올라가서 생긴 문제같군요. 앞으로 스팀파워 임대는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일정정도의 스파는 위임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코뮤니티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일전에 ATTITUDE에 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clayop님의 선동하는 듯한 문제제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있으면 직접 똑바로 제기를 하고 이견이 있으면 맞추어 가면 됩니다. 사람을 선동하여 분위기를 만들고 거기에 편승하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셨으니 그에 대답합니다.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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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무엇이 한국인들을 열광하게 하는가?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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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 코인에나 투자하면 돈이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정신차리기 조차 어렵습니다. 어쨓든 암호화폐 투자자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코인을 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 코인의 판도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한국사람들이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원래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이었다고 하지요. 그런데 한반도에 정착하면서 유목민이 아닌 농경민으로 살았습니다. 원래 농경민족들은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 합니다. 조선시대에 우리는 꼭 그런 모습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위정척사라는 것이 결국 변화를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사”, 즉 사악한 것으로 본 것입니다.

구한말에 대한제국을 방문한 유럽인들은 조선인들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민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책에서인가 읽은 기억이 납니다. 인천에서 일본인에게 조선인이 두들겨 맞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그 당시만해서 조선인들보다 체구가 작았습니다. 덩치가 커다란 조선인이 일본인에게 길가다가 무슨 이유인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조선인은 반항할 생각도 하지 않고 ‘엉엉’ 울면서 맞고 있더랍니다. 옆에 서 있던 조선인들도 말리거나 거들지 않고 구경만 했다고 하더군요. 반항하지 못하고 거부하지 못하는 조선인을 보고 그는 대한제국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팀잇에서 외국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 사람들이 aggressive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공격적이라고 표현하지만 저는 진취적이라고 읽었습니다. 아전인수인가요? 불과 100년도 안되어서 한국인들이 이렇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저는 한국전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은 농업 정주민이었던 한국인들을 유목민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북에서 1000만이 넘는 사람들이 남한으로 피난해왔습니다. 남한은 더 조용한 농업사회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먹고 살기위해서는 장사를 해야 했습니다. 한번 균형이 붕괴되지 한국사회는 극도로 유동적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가 유동적이 된 이유에는 일제의 침략도 빼 놓을 수 없겠지요.

어떤 기록을 보자니 한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 나가서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정주민의 성격이 붕괴되면서 nomad가 된 것입니다. 그것도 현대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유동성이 발생한 것이지요. 저는 그런 면에서 베트남도 앞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전쟁이후 월남사람들이 세계에 나가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동성이 높다고 해서 모두 변화에 민감한 것은 아닙니다. 아랍인들의 경우는 이동을 해도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원래 유목민인데 변화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쨓든 한국사람들은 한국전쟁을 통해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족쇄를 부셔 버리고 말았습니다. 신분의 차이도 혁파했습니다. 요즘 누가 양반 상놈 따집니까? 물론 저희 어머니는 아직 따지고 계십니다만.

기존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붕괴되면서 한국사람들은 미래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미래가 중요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했습니다. 한국민들의 집단적인 경험은 경향성으로 남게 되었고 기억으로 저장되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에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뛰어 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몰입하는 것은 돈이 되니 무엇이든 다 한다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것은 이것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는 막연한 느낌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론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전에 느낌으로 먼저 알게 된 것이지요. 근거지를 잃어버린 정주민들은 항상 불안합니다. 그 불안이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도록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지금 한국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미래를 향한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암호화폐에 투자하신분들은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신 분들이실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암호화폐에 열광한 것은 미래를 위한 심리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소수의 개인이 아니라 국민전체가 그러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 점에서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를 보면서 한국민의 미래를 낙관한다는 것이 조금 이상한가요?
그러나 저는 진정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심해야 합니다. 투자에 실패하면 엄청난 손해를 보기 십상입니다.
항상 원금을 확보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올라가는 것 만큼 떨어지는 것도 엄청납니다.

미래 변화를 열정적으로 맞아 들이는 만큼 냉정하게 손익을 계산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순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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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in m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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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잘나가는 놈 딴지 걸기, 더 잘나갈 놈 살펴보기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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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어마어마하게 상승을 했다. 2만달러까지 갔다. 우려를 할만하기도 하다. 올해말 예상이 4천에서 5천 달러 선이었는데 5배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런 급격한 상승은 급격한 하락을 동반하기 쉽다. 그럴 경우 꼭지에 물린 사람들은 많은 손해를 본다. 통상 이런 꼭지에 사는 사람들은 동네 할배들이거나 구두닦기 소년들이다.

코이너들은 비트코인이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대응을 해야 하는 법이다. 잘나갈때 조심해야 한다고 워렌버핏이 이야기했다. 문제는 정말 잘나갈때는 그런 소리가 귀에 잘 들리지도 않는 법이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 잘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많다. 가장 심각한 것은 전송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비싼 것이다. 필자는 최근 알트를 사려고 거래소간 전송을 해보았다. 미쳐 죽는 줄 알았다. 비트를 보내면 기본적으로 함흥차사다. 그리고 비트캐쉬도 시간 넉넉하게 잡아 먹는다. 그래서 USDT를 보냈다. 시간도 걸리고 전송비용도 비싸다. 화폐기능을 하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의 전송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비싸다. 전송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사람을 엄청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트랜잭션 피가 비싸면 은행을 이용하지 뭐하러 암화화폐 이용하나? 시간이 걸리니 화가 나고 짜증도 났다.

비트코인을 재산으로 사서 모으는 것 이외에 실제 교환가능한 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았다. 어찌 그 많은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방법을 생각해봐도 방안이 나오지 않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 것 처럼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거의 한계에 달한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세그위트를 아무리 하고 용량을 키워도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한다. 비트코인은 그야말로 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 화폐의 역할을 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번 전송해보시라. 조금 말고 많이. 그러면 스트레스 지수가 멱제곱 법칙으로 당신을 때려 줄 것이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더 이상 기축통화 역할을 하기 어렵다. 현실화폐의 세계에서도 금이 아닌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암호화폐에서도 하나가 두개의 기능을 모두 담당하기 어려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필자만의 생각일까?

비트코인이 교환기능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그럴 수 있을까? 그 조건은 신속한 전송속도와 저렴한 비용이다.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암호화폐가 비트쉐어와 스팀 그리고 스팀달러다.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가장 저렴하고 신속하다. 한번 해보시라.

만일 어느 거래소에서 비트쉐어와 스팀을 기준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교환하게 한다면 그 여파는 엄청날 것이다. 이거래소에서 저거래소로 마구 암호화폐가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다. 거래소가 비트코인을 기준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전송하기 어렵기 때문에 웬만하면 자기네 거래소에서 다 해결하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한다. 만일 그런 거래소가 있다면 망한다. 자본은 마음대로 움직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묶어 두려고 해서는 안된다. 내가 만일 거래소 사장이라면 당장 비트쉐어나 스팀을 기준화폐로 하겠다. 선구자들은 혜택을 받는 법이다.

필자만 그런 생각을 할까? 내가 할 정도라면 다른 사람도 다 하고 있을 것이다.

스팀달러는 왜 올라갈까? 이유를 알 수 없다. 필자가 저번에 스팀을 펌핑시키기 위한 용도가 아닐까 의심을 해보았다. 요즘에 들어서는 스팀달러가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론상으로 볼때 스팀달러가 비트코인보다 훨씬 이상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팀달러도 발행량이 정해져있다. 지금까지 15%정도 채굴된 것 같다. 다 채굴되면 더 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비트코인 처럼. 그리고 전송비용도 무료다. 더 중요한 것은 스팀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스팀잇만 그대로 유지되면 만고 불변이다.

그에 비해 비트코인은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너무 비싸다. 이제 1700만개 정도 채굴되었다. 다 채굴되면 트랜잭션 피로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 트랜잭션 잘 되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트랜잭션할까? 안한다. 그럼 무슨 비용으로 암호시스템을 유지하냐? 마이너들이 빠지는 순간 비트코인은 한방에 날라 가는 수가 있다. 트랜잭션 피로는 전기값도 안나오는데 어떻게 장비 돌리고 있을까?

비트코인은 지금 기술적으로 거의 정점에 와 있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문제는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이외에는 돈을 벌기 어렵다. 그런곳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다.

앞으로 돈을 벌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이론상으로 스팀달러가 가장 완벽한 암호화폐세계의 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미리 그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 모른다. 그래서 스팀달러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 아닐까?

결론 :

열심히 스팀달러 모아서 가지고 있으면 정말로 돈 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안되면 어쩌냐고 ? 그건 잘 모르겠다.
나도 앞으로 스팀달러 좀 모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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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View on th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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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정부의 암호화폐 대책을 보면서 낙담을 넘어 절망을 느끼며 이글을 쓴다.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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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금융권의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과세를 하고 거래소를 규제하는 등의 조치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반 암호화폐정책이다.

더민주와 정부는 암호화폐에 반대한 정책을 내놓았다. 유승민의 바른정당은 암호화폐 활성화와 관련한 법안을 제출한다고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주장하던 안철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당이 존립의 위기에 서 있으니 암호화폐고 뭐고가 생각 나겠는가? 그래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그렇게 하면 좀 곤란하다. 그는 IT로 컸으니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의 변화에 민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판가면 멀쩡한 사람도 개판된다는 것이 그래서 하는 말인가 보다.

지금 현재 가장 보수적이며 수구적인 성격의 정당은 더민주당이다. 더민주당의 지금과 같은 조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의 씨를 완전히 잘라버릴 것이다. 생각해보니 잠이 안온다. 정부가 그런 생각을 하면 우리아이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이글을 민주당과 정부의 책임있는 사람이 읽기를 기대하며 정부의 정책이 무엇이 문제인가를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정부는 암호화폐를 그냥 화폐의 일종인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암호화폐는 크게 두가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하나는 그야말로 화폐, 다른 하나는 주식과 같다. 비트코인, 대쉬, 제트케쉬, 리플, 스팀달러, 비트쉐어 같은 것은 모두 화폐와 크게 차이가 없다. 그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스팀달러와 비트쉐어다. 나머지는 나름대로 여러가지의 문제가 있다. 이글은 암호화폐의 장단점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자세한 정리는 하지 않겠다. 다만 비트코인 같은 것은 화폐를 유지하기 위한 자원이 너무 많이 들고 중앙집중화 위험이 있어서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이렇게 올라가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는 않다. 아마도 선두주자로서의 프리미엄이 아닌가 생각한다.

화폐의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암호화폐는 은행과 싸우고 있다. 암호화폐가 대출과 저축이라는 기능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송금이라는 기능에서는 기존 은행은 아예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미 은행은 송금이라는 부분에서는 사업의 가능성이 더 이상 없다.

암호화폐는 화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업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주식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주식시장에 IPO를 하려면 어머어마하게 어렵다. 자금도 모아야 되고 사업도 어느정도 기반에 올라야 한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고 가능성이 있어도 그런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기업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만다. 한편 암호화폐는 프로젝트만 있으면 ICO를 통해 돈을 모을 수 있다. 최근 ICO를 하는 암호화폐는 더 주식이나 마찬가지다. 사업의 가능성과 개념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엔젤투자와 비슷하다. 오히려 엔젤투자보다 훨씬 쉽다. 능력만 있으면 누구라도 사업에 뛰어 들 수 있는 꿈의 기회가 바로 암호화폐다.

암호화폐와 주식이 다른 것은 주식과 달리 현금처럼 쉽게 거래된다는 것이다. 암호화폐와 주식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거래소에 있다. 암호화폐거래소는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평가는 시장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금만 서비스가 뒤쳐지면 사람들은 거래소를 옮겨버린다. 주식처럼 옮기기 어렵지 않다. 기존의 주식거래가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면 암호화폐거래소는 엄청나게 단순하고 비용이 적게든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가 막강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에는 거래소가 있다. 암호화폐는 거래소가 있기 때문에 화폐의 기능과 주식의 기능을 각자 혹은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는 은행과 주식시장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식시장의 꽃이 주식거래소인 것 처럼 암호화폐의 꽃도 거래소다.

거래소는 국가세금수입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부과는 근본적으로 어렵다. 특히 양도세 같은 것은 웃기는 소리다. 나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우리나라 거래소에 두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불편하다. 취급하는 암호화폐도 너무 단순하다. 최근 업비트도 문을 열었으나 환금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요즘에 Binance라고 하는 중국 거래소가 좋다고 해서 가보았다. 한마디로 뽕갔다. 너무나 직관적인 설계와 디자인이 되어 있었다. 나는 앞으로 거기서 주로 거래를 하려고 한다.

거래소는 국가에 엄청난 세금을 줄 가능성이 많다. 여기저기서 기록에도 남지 않는 거래를 하고 있는데 국가가 어떻게 과세자료를 모을 수 있는가? 국가가 블록체인의 보안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기본적으로 양도세나 부가세는 불가능하다. 오로지 가능한 것은 거래세 밖에 없다.

가장 쉽고 직관적이며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어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처음 상당기간 동안에는 거래세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냥 거래소가 돈을 벌도록 하고 국가가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도만 관리하면 된다. 그래서 국가가 거래소를 안전하고 직관적이며 공정하게 관리한다는 소문이 나는 순간 전세계 이용자들이 다 몰리게 된다. 그래서 전세계 국가들이 거래세를 도입할 정도 되면 그때 슬쩍 도입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홍콩은 저리가라 하는 금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바보같은 개XX들이 걷어 차고 있다. 어찌 화가 나지 않을 수 있는가?

청년 실업 걱정스러우면 청년들이 블록체인으로 ICO해서 창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줘야 한다. 블록체인 ICO에 관해서는 아직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 아이디어만 가지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춘다면 전세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한국에서 ICO를 하려고 할 것이다.

지금 나온 정부의 규제는 아무리 보아도 주식시장과 은행관계자들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런데 앞으로 그들의 운명은 얼마 남지 않았다.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거부하면 사라진다.

마치 코닥이 디지탈 카메라를 만들고도 필름 팔아먹으려고 출시하지 않다가 망했던 것 처럼 말이다.

지금의 변화는 거부한다고 거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현명해졌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는 혁명의 한가운데 있다. 지금 정부가 이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데 실패하면 우리나라의 명운도 다한다. 만일 그럴 능력이 없다면 지금 당장 물러가야 한다.

지금 정부의 조치는 박근혜의 국정농단보다 훨씬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
국가 지도자의 가장 큰 죄악은 무능력이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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