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스코판 이야기) 진짜투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요즘 블록체인 분위기가 매우 뜨거운 것 같다. 1-2년 전과는 또다른 분위기인 듯 하다. 코인 시장은 뜨겁지 않지만 그 저변의 움직임은 매우 활발하다.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으로 시도하는 것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새로 시작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눈을 돌리지 않다가 요즘들어 이런 저런 프로젝트에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다.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진것은 STO였다. 스팀잇의 보다가 별빛 님이 소개하신 bft 코인에 흥미를 느껴 조금 매입을 하고 bnk에 들어가 크라켄, 비트파이넥스, 서클과 코인베이스 등등을 조금씩 샀다. 블록체인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잘모르겠다. 유틸리티 쪽으로 갈 수도 있고 시큐리티 쪽으로 갈수도 있다. 시큐리티 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훨씬 적을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씩 투자를 해보았다. 지금은 STO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bft밖에 없는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bft가 점차 영역을 넓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와 오늘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스팀엔진에서 ror을 좀 샀다. 거래소에 가지고 있던 스팀으로 게임토큰인 ror을 살것이다. 평생 한번도 게임을 해보지 않았다. 테트리스 정도를 넘어서면 난 어지럽다. 그런데 이번에 토큰을 구입한 것을 계기로 한번 해보려고 한다. 스팀몬스터 오픈 카카오 톡에 들어가 보았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게임 카드를 사고 파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게임을 할 정도까지 여유는 없지만 꼭 도전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ror을 구입한 것은 앞으로 블록체인으로 선도할 분야의 하나로 게임산업을 꼽는 기사와 분석들이 많아서 였다. 실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럴 확률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스팀몬스터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블록체인에서 게임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제까지 이렇게 지속되는 거만해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무엇보다 스팀엔진에서 이렇게 토큰을 사고 팔수 있다는 것이 매우 참신했다. 스팀엔진이 거의 거래소 역할을 하는 것 같고, 사실상 ror을 위시한 aaa, sct등은 일종의 IEO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갔다.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열성분자들을 바탕으로 이렇게 프로젝트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 잠재력에 입이 벌어진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경제적 부담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기회인 듯 하다.

조금전에는 @tata 님이 리드하는 심버스 보너스 세일에 참가해보았다. 불과 10분만에 끝났다. 국내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외국에서 하던 프로젝트들을 접근성에서 항상 아쉬웠다. 그러나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확인이 용이하고 접근이 쉽다는 점에서 좋았다. 토큰뱅크에서 진행되는 IEO는 괜찮은 것들이 꽤 있는 것 같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면 좋은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 활황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다. 그런데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에서 좋은 것들이 시장 문을 두들기고 있다. 당연히 가격은 저렴하다. 이럴때 좋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좋은 투자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저런 움직임 중에서도 스팀엔진을 중심으로 한 각종 프로젝트는 정말 흥미롭다. 스팀은 스팀잇이 본사라고 하지만 본사의 주도권을 거의 상실한 것 같다. 주인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이럴때 누가 스팀을 대량구입하면 스팀 생태계를 완전하게 장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50억 정도면 1000만개 정도를 살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스팀 블록체인에 거의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간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았지만 블록체인 SNS에서 스팀은 여전히 최고의 위치를 지니고 있다. 스팀의 가장 큰 문제는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일이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변하는 블록체인 분야에 들어올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sct 팀이 스팀파워를 모아서 스팀을 바꾸겠다고 하는 발상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외부에서 자극이 없으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증인보상 따박따박 받는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수용할 이유가 없다.

Sct팀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 추진되고 있는 큐레이션과 보상비율의 변화 등 각종 사안에 대한 기존 증인들의 입장을 확인했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 스팀의 가장 큰 문제는 대표역할을 하는 증인들과 일반 스파보유자간의 상호작용이 너무 유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각각의 증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스파보유자들이 증인을 탈락시키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 ?

투자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쓰려다 증인문제로 빠져버렸다. 결국 스팀은 증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구조인 듯하다. 스팀이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는 암담할 수 밖에 없다. 비록 스팀엔진이 선전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계는 존재한다.

그동안 스팀이외의 소셜네트워크 코인을 별로 들여다 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다른 코인들을 매입했다. 스팀의 미래가 조금씩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 코인을 매입하고 나서 가격이 조금씩 올라서 성과를 보고 있다.
스팀이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면 다른 코인의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다.

위에서 이야기한 코인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거보고 덜컥 투자하시기 말기 바랍니다. 코인은 무지하게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공부하지 않고 무작정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올리고 보니 스팀잇블로그에 하드포크 21과 관련한 진행사항 포스트가 올라왔다. 어쨓든 그렇게라도 진행이 되니 다행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뭔가를 고쳐나 시도해본다하니 마음이 놓인다. 좀 더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증인들과의 소통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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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코인(KN) 요즘 잘 나간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링크 코인이 요즘 잘 올라서 링크 코인 소개를 좀 해볼까 키보드를 두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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