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살며 사랑하며) 어머니와 순천 국밥집에서

순천에서 벚꽃이 한창이란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와 같이 집을 나섰다. 3박4일 일정을 잡고 떠났다. 마침 순천에 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가게된 여행이었다. 마침 무주구천동을 지나오는데 산 위에 눈이 내린 모습이 보였다. 일품이었다.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 고속도로가 아니었다면 바로 차를 세워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그 장면을 지나서 다음 휴게소에 오니 그 장면이 보이지 않는다. 순천가는 길에 지리산 자락에 붙어 있는 실상사를 들어서 잠시 구경했다. 날씨가 찼다. 구경하는 둥 마는 둥하고 다시 순천으로 갔다. 늦게 출발해서인지 도착하니 다른 것 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그냥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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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점심을 먹으러 순천 웃장에 국밥을 먹으러 갔다. 이름하여 괴목집이다. 일전에 선배와 같이 가본적이 있었다. 간을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국밥집을 갔다. 짜운 것을 드시면 안되기 때문이다. 순천 국밥집은 특이하다. 싼값에 많이 준다. 7000원자리 국밥이지만 2인분을 시키면 돼지머리 고기가 한접시 나온다. 순대와 부추삶은 것도 같이 나온다. 순대와 부추삶은 것도 같이 나온다.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않고 몇점을 먼저 집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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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에는 고기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다. 어떤 곳은 밥과 국을 따로 주는곳도 있었다. 여기는 그냥 밥을 국에 말아서 주었다. 어머니는 맛보다 값이 싼 것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갑자기 추워졌는데 따뜻한 국밥을 먹으니 좋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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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시는 분들도 표정이 좋다. 맛좋기로 소문나서 손님이 끊이지 않으니 어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기분좋은 표정을 보니 절로 맛도 더 있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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