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냉정하게 바라보기

원래 오늘 쓰려고 했던 글입니다

과연 스팀잇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
저는 스팀잇을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기울고 있는 달과 같은 신세가 아닌가 합니다.

경영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스팀잇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스팀잇에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드와 증인들은 모두 부패해서 서로 해먹기 바쁜 듯 합니다. 네드는 점하나 찍고 공금으로 보팅해서 3000불 받아가고 그래서 댄은 빡쳐서 EOS 에 스팀잇 2.0 올리겠다고 합니다. 증인들은 보상 받은 것으로 부계정 만들어서 상상할 수 없는 어뷰징을 하고 보팅봇 돌립니다.

일반유저들이 어뷰징을 한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일 위해 있는 놈들이 저런 짓을 하니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그것이 모두 임기없이 서로 서로 주고 받으면서 증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눈치를 볼일이 없는 것이지요.

그들은 초기에 스팀 많이 확보해서 배가 부른 것이지요.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 법입니다. 이미 배가 불러서 그들은 더 이상 스팀잇의 발전에 큰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어차피 증인들이야 지금 당장 어떻게 바꿀수도 없으니 저는 개발이라고 좀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2년째 변함이 없는 UI/UX 입니다.

지나간 자료는 도대체 찾을수가 없습니다. 데이타의 분류 색인 이런 작업이 근본적으로 되어 있지 않은 듯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쌓여 있어도 무엇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달리는 태그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듯 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볼 수 있는 태그도 아닌 듯 합니다. 그냥 관례적으로 달고 있지요.

사용자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SNS 에 바탕한 블로그라고 하는데 그런 기능이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다.

이제까지는 불편해도 그냥 더 좋아지겠거니 했지만 참기 어렵습니다. 사용자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투자자의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후발주자에게 자리를 빼앗기기 십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본사에서는 SMT에 기대를 거는 듯 합니다. 글쎄요. 저는 그것이 얼마나 지속적인 가치 증대효과를 낼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병렬로 연결되어 있는 EOS 와 달리 스팀잇을 그냥 하나의 스팀잇 체제 위해 SMT가 올라갑니다.
각각의 SMT는 트랜잭션의 양에 따라 밴드위스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트랜잭션이 일어나면 많은 밴드위스가 필요하고 그러러면 많은 스팀파워가 필요합니다.

APPICS가 스팀잇 시스템에서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스팀파워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확보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ICO 받은 돈으로 예상되는 밴드위스를 확보하기 위해 스팀파워를 사야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만일 그냥 스팀잇 본사에서 밴드위스를 빌려주려나요 ? 그럼 특혜지요. 빌려주고 돈받으려나요 ?

앞으로 SMT가 여러개 이루어지고 그것이 모두 시스템에 올라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SMT가 많이 생기면 스팀잇 용량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요 ? 문제는 없으며 있으면 어떤 해결 방안이 있나요 ?

저는 문돌이 입니다만 그런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EOS 처럼 병렬이라고 한다면 그런 걱정을 하지 않겠지만 말이지요.

어떤 기업을 평가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고 경영자의 능력과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네드는 도덕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고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같은 경우는 경영적 마인드와 마켓팅 능력보다는 개발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으면 공돌이 들께서 설명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고민입니다.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보았을 때 앞으로도 그리 기대할 만한 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차라리 그냥 스팀잇을 EOS 위에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는 것이 윈윈 아닐까요 ?
그렇지 않으면 스팀잇을 점점 갈라파고스화 되어 갈 것입니다.

이오스는 플랫폼입니다. EOS 위에 있는 Dapp 들은 EOS 에 있는 SNS 를 주로 쓸것입니다. 한때 댄이 스팀잇도 EOS 에 올라올 수 있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네드와 증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kr 내의 문제는 고민의 대상도 되지 못합니다.
Kr 내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 계속 그들을 믿고 스팀잇에 남아 있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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