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공격 한발이라도 한다면

북한을 박살내겠다고 박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

신문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핵공격을 받으면 미국에게 부탁해서 핵공격으로 되갚아 달라고 할 것인가?

그러면 무엇이 남는가?

안보는 모든것에 우선한다. 그런데 최근들어 입으로만 안보를 하는 것 같다. 물론 핵위협에 마땅하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현실적 한계는 있다. 그러나 이런 말 장난으로는 아무런 효과도 달성할 수 없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정부는 적을 북한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기에 국민들을 대상으로한 홍보전만 하는 것 아닌가?

만일 김정은을 죽이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절대로 김정은을 제거한다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그저 가능한 모든 군사적 옵션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면 될 것이다. 적의 장수를 제거하겠다고 동네 방네 소문내고 돌아다니는 것은 그러지 않겠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나라는 위험한데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이 위정자라고 하는 것 같다.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대량보복하겠다는 것 보다는 핵을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핵위협 해결은 유일한 하나의 방법 밖에 없다
억제이다. 핵을 가져야만 억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이다. 우리의 딜렘마는 핵은 가지지 않고 어떻게 억제를 달성하는가 하느거다.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듯 한데 왜 대통령은 저런말만 할까?

추석연휴 빈둥거리며 한자적어본다.
가상화폐고 경제고 나발이고 한방 맞으면 다끝난다.

무식한 소리안하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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