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ion project) 번역사업을 시도합니다.

글이 이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 기회를 이용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한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주변안보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책을 보다가 독일의 역사학자 루드비히 데히오라는 사람이 쓴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독일어를 영어로 옮겨서 인지 읽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내용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루드비히 데히오는 제2차세계대전 패망이후 독일이 역사를 잘못 이해했다고 반성을 하면서 새로운 역사관을 제시합니다.

그 때까지 독일 역사학계를 주도하던 것은 랑케의 역사학이었습니다. 세력균형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루드비히 데히오는 유럽의 역사와 외교가 세력균형의 5개국이 아니라 측익강국(flank power)에 의해 강력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후 그는 세계의 패권국가들에 대한 역사를 통시적 시각으로 기술을 합니다. 스페인 필립 2세부터 히틀러까지의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마침 우리나라에서 번역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에게 번역을 부탁했습니다. 초벌번역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스팀잇에 올려서 하루하루 조금씩 번역을 해보려고 합니다. 번역료는 제가 지불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책인데 번역이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책도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대학 도서관에서 겨우 찾았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작업이 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제목은
The precarious balance 입니다. 우리말로는 불안정한 균형, 믿을 수 없는 균형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데히오 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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