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폭발전야, 누가 책임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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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가 폭발직전인 모양이다. 그런 낌새는 이미 한참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정부는 자신들이 대응을 잘해서 코로나19 감염확산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지금 통제되고 있는 현상은 절대로 정부가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했다. 저의 이런 평가를 비난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력이 덮혀질 수는 없는 법이다.

정세균 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런 발표도 실기한 것 같다. 감염병 학회장이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좀 막아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문재인 정권은 우리가 자유로운 입출국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도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문재인 정권은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 한국인들이 90%라고 주장하면서 자국민들의 입국을 차단하는 나라는 없다고 했다. 답답한 일이다. 그 와중에 외국에서 들어온 유학생들이 감염확진 판단들 받았고 제주도를 여행했다. 외국인 확진자는 자가격리를 어기고 마스크도 안쓰고 마구 돌아다녔다.

어떤 사건이든지 특이점이 있다. 문재인 정권이 출입국통제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막는 것을 치적으로 설정하면서 부터 문제는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정치가 개입되지 말아야 할 곳에 정치를 개입시킨 대표적인 예이다.

신천지 이후에 국내외 감염원을 차단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했으면 지금과 같은 폭발일보직전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세균 총리가 2주간 사회적 거리를 연장하자고 한 것은 총선전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감염폭발을 막으려고 하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그런 것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감염폭발을 무마하기 위한 이런 저런 핑계를 찾을 것이다. 스웨덴의 예를 들지 모르겠다. 그런 선진국도 집단면역을 시도하고 있다. 결국 코로나19는 집단면역을 통해서 전국민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식으로 나갈 확률이 높다. 원래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은 막을 수 없는 것인데 그나마 문재인 정권이 이나마 막아왔다고 하면서 말이다.

황교안은 기독교는 신천지와 다르다고 말했다. 다르기는 무엇이 다른가? 신천지 이후의 확산은 크게 두가지 경로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의 예배, 두번째는 외국에서의 유입(유학생과 외국인). 이둘에 대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다. 누가 책임인가? 행정명령을 내려서라도 집단예배를 하지 말라고 했어야 했다. 미국에서는 집단예배보는 목사를 구속했다. 개신교를 비호하고자 한 황교안은 1차적인 책임이 있다. 물론 그런 교회를 그대로 놓아버린 문재인정권은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

우스운 일이다. 눈을 들어 우리와 비슷한 입장의 대만을 보아라. 대만과 한국의 차이는 정권의 능력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실례다. 미국과 일본이 무너지는 것도 물론 정치의 실패다.

이번 코로나19는 신자유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전세계적 규모로 보여주고 있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만일 코로나19가 폭발한다면 그 책임은 한국의 기독교와 문재인 정권이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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