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데자뷔, 그들의 행태를 보면서

증인 @clayop 님과 그 주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서 기시감을 느낍니다. 뭔가 많이 익숙한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리고 젊었을 때 일 들입니다.

당시는 박정희 시대였지요. 저희들은 대통령은 박정희만 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주기적으로 빨갱이들을 색출했습니다. 중앙정보부는 전 국민을 감시하고 박정희에게 반대하는 사람을 빨갱이라고 만들었지요.
유시민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신문에서는 이를 대서 특필했습니다. 당시는 직장이 귀해서 신문기자는 똑똑해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몇몇 신문은 그래도 뭔가를 지키려고 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똑똑한 것 하고 정의로운 것 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그 때 알았습니다. 똑똑하더라도 시골 촌부보다 더 부패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기자들의 대부분은 양심과 정의를 팔았습니다.

정권의 반대자들은 빨갱이로 몰렸고 그 중 일부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박정희의 앞잡이들은 박정희보다 더 극렬했습니다. 박정희는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주었습니다. 돈과 직위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점점 더 강화시켜나갔습니다.

그들에게는 진정 국가를 위해서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것 보다는 박정희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빨갱이 때려잡는 것보다 야당을 탄압해서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중앙정보부의 역할이었습니다.

중정부장 이후락은 퇴임식에서 박정희 교도가 되라고 했습니다. 진짜입니다.

박정희에게 충성하던 사람들은 많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박정희가 죽고나서도 그들은 그대로 과거의 재산과 직위를 유지했지요.

제가 증인 클레이옵님과 그 주변을 보면서 느낀 것입니다.
박정희 시대와 별로 다를 것이 없는 행태를 보이는 것 같다는 것이 저만의 느
낌인지 모르겠습니다.

증인들의 보상을 받은 내용의 경로가 불투명해서 그런 것들이 결국 스팀잇 전체를 갉아 먹을 수 있는 어뷰징에 쓰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하면 안될 이야기입니까?

그정도 이야기 하지 못하면 독재나 마찬가지지요.
그런 문제를 제기하면 어김없이 뒷조사가 들어가서 이런 저런 자료를 들이밀지요.
아예 말을 못하게 하려는 하는 것이라면 틀렸습니까?

요즘은 기레기라고 하지만 과거처럼 부패한 언론인들 처럼 앞장서서 증인인 클레이옵님을 위한 용비어천가를 부릅니다. 그리고 클레이옵님을 비판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글을 올립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엄청난 금액의 보상이 떨어지구요. 거기에 재미를 낸 사람들이 유사한 글을 계속 올리지요. 그럴때 마다 보상을 받지요.

원래 박정희 주변에 있는 그런 사람들 대부분 찌질하고 별 볼일없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권력의 말년에 갈수록 그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그들을 전체주의적인 경향이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다행히 현실세계라면 목숨을 걸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제가 잘아는 분은 시골에서 서울대학교에 들어가서 데모하다가 잡혀들어가서 고문받고 정신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얼마간 정신병원에 있다가 나왔지만 평생 후유증에 시달려서 제대로 생활을 못했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는 5공때 한번 잡혀갔다 나오더니만 낮에 다니지를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요즘은 소식마저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스팀잇에서는 목숨걸 정도 아닙니다. 내가 안보면 되고 다른 곳에 가서 활동하면 되니까요.

이런 시스템은 끊임없이 적을 만들고 탄압을 해야 합니다. 증인이 주도하는 kr 커뮤니티는 지속적으로 빨갱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우니까요.

제가 털려나가면 그다음에 제일 먼저 청산당하는 사람들은 클레이옵 주변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참…
왜 그렇게 옛날과 똑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시대는 역사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머리와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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