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통피랑 벽화마을 (feat. 통영활어시장)

경남 통영시의 관광명소로 동피랑 벽화마을 이란 곳이 있습니다.

차를 몰고 찾아갔는데 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해맸습니다.

가까스로 찾은 입구는 거의 도로 경사가 45도 가까이 되는 곳을 올라가야하는 곳이더군요.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1길 6-18

이름이 ‘동피랑’ 인데,
‘동쪽 벼랑’ 이라는 뜻이랍니다.
비탈의 지역 사투리가 ‘비랑’ 이라네요.

이곳은 통영시 산비탈 마을로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나 시도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벽화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마을 보존 여론이 형성되어 철거방침이 철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벽화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답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D%94%BC%EB%9E%91%EB%A7%88%EC%9D%84

동피랑 마을에 올라서면 이렇게 바다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 항구 이름은 강구항 입니다.

방문해보니 젊은 연인들도 많고,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나온 모습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알록달록, 귀염귀염, 뽀샤시 이쪽 계통입니다.

동피랑 마을이 위치한 곳 바로 아래에는 통영활어시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시장도 한바퀴 죽~ 둘러봤습니다.

다양한 어류와 해산물들을 내놓고 팔고 계신데, 그다지 구매할 만한 것들은 보이질 않더군요.

마트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요.

이런 전통시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시장 상인들의 수입이 더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가격도 붙어있지 않고, 파리들 날라다니고..

시장상인회 같은 단체들이 시장마다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대형마트에서 맛볼 수 없는 매력과 이점을 소비자들에게 팍팍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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