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상호는 Bride Garden 입니다.
신부의 정원.
왜 그런가 하니 이곳에서는 Private Wedding 이 열리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소규모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서 식을 올리기를 원할 때 이런 곳에서 식을 올리겠네요.
웨딩만 하는 곳은 아니고 평소에는 카페와 식당으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상호 : Bride Garden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466
넓은 부지에 두 개의 건물이 있고 야외에는 잔디밭과 몇 가지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길 한쪽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좀 더 들어가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돔하우도 보입니다.
돔하우스란 것은 처음 봤는데, 고객 취향에 맞게 평상을 안에 거치한 돔도 있고, 테이블과 의자를 거치해 둔 돔도 있습니다.
카페 실내는 식물원처럼 다양한 사이즈의 녹색 화분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넓고 커다란 이파리의 화분들이 있으니 식물원에 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강아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달콤한 잠에 빠져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귀엽더라구요. 엉성하게 뛰어다니고 주변 물건 물어 뜯는 모습을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흰둥이 여섯에 검둥이 하나가 보이네요.
백과 흑 중, 우성은 백인가 봅니다.
좀 불안한 모양새지만 공간활용 극대화한 책꽂이도 눈에 띕니다.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딸기쉐이크, 이렇게 각자 취향에 맞게 음료를 주문하고 건물 외부의 돔 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문한 날, 날씨는 쌀쌀했지만 햇빛이 쨍쨍한 날이었습니다.
이러니, 돔 안은 완전 찜질방 느낌입니다.
따가운 햇살에 내리쬐는 쪽을 등지고 뜨끈한 햇볕의 기운으로 등을 실컷 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빛, 햇살, 햇볕, 참 헷갈리는 단어네요.
‘햇빛’은 일광(日光), 즉 해의 ‘빛’이다.
‘햇볕’은 해의 내리쬐는 ‘기운’이다.
‘햇살’은 해가 내쏘는 ‘빛살’이다.
출처 : 햇빛, 햇살, 햇볕 차이점
참고로, 돔 하우스 이용시간은 2 시간입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신분증을 카운터에 맡겨야 합니다.
손님이 사용하다가 파손한 경우 수리비 70만원 이상이 청구될 수 있다는 이용 안내문이 돔 하우스 안에서의 행동을 조심스럽게 만드네요.
인터넷 검색하면 이런 돔 하우스 가격이 약 70만원에 판매되고 있긴 합니다.
2020.02.13
맛집정보
브라이드 가든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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