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사촌 동생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양재역에 있는 엘타워.
기대했던대로 원탁의 테이블에 앉아 코스별로 나오는 음식 및 칼질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비록 전 축의금 받는 역할을 하느라 사촌동생 결혼 본식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식사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자리 정리를 하고 원탁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요리 순서지를 보니 4번째 스테이크가 나오는군요.
- 직접 만든 천연발효 흑미빵과 이태리 먹물빵
- 화이트 와인에 절인 연어를 곁들인 해산물 전채와 스위스풍 치즈
- 치즈로 향을 낸 이태리 쥬키니 크림 스프
- 보를레이드 와인소스의 ‘소고기 안심구이’와 허니버터로 구운 ‘왕새우구이’ 야채볶음밥, 유러피안 더운 야채
- 잔치국수
- 레어치즈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 커피 또는 차
. 흑미 먹물빵
. 해산물 전채
. 스테이크
. 잔치국수
. 케익과 티라미수
그리고,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떡과 와인이 제공되었습니다.
아무리 결혼식 하객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준비하는 스케이크라지만,
고기 등급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안심 스테이크인데.. 질겼습니다.. ㅜㅜ
제가 음식평가를 할 정도로 고급입맛은 아니지만, 가끔씩 마트나 정육점에서 한우 안심 300g 정도 구매해서 집에서 구워먹을 때가 훨씬 맛있습니다.
먹으면서 와인도 그득~히 두잔 마셨더니 좋더군요.
낮술 했더니 알딸딸해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전철에 앉아 숙면했습니다.
맛집정보
엘타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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